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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한 사교육과 과외

자료출처
베트남 교육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등교 재개, 과외, 사교육, 교육 불평등, 교육 공정성
발행일
2020.06.24

베트남 교육신문(2020.05.25.)

 

코로나19 사태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한 학생들은 더운 여름에 학교에 등교하고 있음. 많은 학부모는 자녀의 추가 수업이 없기를 희망하며, 실제로 교육부는 11학년 이하의 학생을 위한 개인 지도와 추가 교육 중단을 지시함. , 12학년 학생에게는 학교에서의 추가 교육을 허용하고 있음. 그러나 몇 주 동안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해지면서 교사의 자택에서 이루어지는 과외 수업과 과외 센터가 증가하고 있음.

 

교육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교육에 대해 추가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하고 학교의 정규 수업에 초점을 맞추도록 함. 하지만 더운 날씨로 인하여 정규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업이 부족한 상황임.

 

불법이지만 교사가 학부모에게 직접 전화하여 보충 수업(과외)을 권유할 경우, 학부모는 거부하기 어려움. 일부 교사는 학생들이 장기간 수업을 받지 못 했으므로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하여 숙제를 과도하게 부여하기도 함. 보충 수업을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는 정규 수업에 집중하여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추가적인 과외는 정규 수업에서 불평등을 발생하게 함. 또한, 개인 지도가 지속될 경우 시험의 공정성에 영향을 끼침.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정규 수업이 크게 줄어들었고, 교육 관련 부서는 이전과 같이 공식적인 학기 시험을 권고하지 않고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함. 이로 인하여 시험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 학생들은 시험 수가 줄어든 만큼 각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생김. 이 때 교사는 시험에 있어 전적인 권한이 있으므로 과외를 받는 학생들은 시험에서 유리한 경향이 있음.

 

과외를 금지하도록 지시했지만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며, 많은 교사가 여전히 과외 수업을 하고 있음. 등교·개학에 따라 교육에 대한 부하는 줄였지만 수업에서 더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시험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였지만 반사적으로 과외가 늘어남.

 

과외를 하지 않는 교사들은 대부분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으며 수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또한,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거나 인터넷 무료 강의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지식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