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교사 93%가 파업 참여 의사 밝혀

원문제목
Education workers' union votes 93 per cent in favour of strike, could walk off in September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원정책 , 교육행·재정
키워드
캐나다공무원노조, CUPE, 교사 파업, 학급 정원 증대, 교직 축소
발행일
2019.09.25

CTV News(2019.09.16.)

 

온타리오 주의 주요 교육노조는 교사 파업에 찬성하는 회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투표 결과를 발표함. ‘캐나다공무원노조(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이하 CUPE)’에 따르면, 55,000명의 회원 가운데 93%가 파업에 동참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함. 가능하다면 교육부와의 원활한 협상을 통해 피하고 싶지만 최근 정부가 시도한 학급 정원 증가, 필수 온라인 교육과정 도입 등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생각한다면 파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함.

 

CUPE의 로라 왈튼(Laura Walton) 회장은 이미 모든 교사가 정부의 변화된 방침에 상처를 입었으며, 만약 파업이 진행된다면 이는 주 전역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잠재적 파업에 대한 카운트다운을 이미 시작했으며, 그 이전에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한다면 거리 시위 등을 포함한 파업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함.

 

온타리오 주 공립학교 교사와 교육 근로자에 대한 계약은 831일에 모두 만료되었으며, 대부분의 교사가 계약 협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현 정부의 방침에 따르면 고등학교 평균 학급은 22명에서 28명까지 4년여에 걸쳐 점차 증가될 예정이며, 48학년 학급은 23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날 예정임. 학급 정원이 증대되면 필요한 교사 수가 감소하게 되어 앞으로 3,475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임. 왈튼 회장은 퇴직하는 교원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교육부 측의 주장은 믿을 수 없으며, 현재 교실에 배치된 보조 교사와 특수교육 등의 교육 전문가가 함께 축소되어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의 질 저하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