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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부분의 학부모 학교에 대해 만족

자료출처
로버트 보쉬 재단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학부모 학교 만족도, 학업지원, 종일제 학교
발행일
2019.09.25

로버트 보쉬 재단(2019.09.04.)

 

로버트 보쉬 재단(Robert Bosch Stiftung GmbH)’은 언론사 차이트(ZEIT)’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학교를 주제로 대표성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함. 설문은 학교의 미래와 교육의 질에 대한 공적인 논쟁에 있어 학부모의 견해를 명백히 보여줌. 설문조사는 응용사회학연구소 인파스(infas)’201967월에 독일 전역의 초·중등학교 학부모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함. 설문에 의하면 독일 학부모의 77%는 자녀의 학교에 만족하며, 69%가 자녀의 김나지움(Gymnasium) 졸업시험인 아비투어(Abitur)를 희망함. 절반 이하인 46%의 학부모는 학교 교육이 향후 자녀의 삶에 대한 준비로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함.

 

초등학생 부모는 정기적으로, 주당 수 시간 동안 숙제, 발표준비, 시험 준비를 돕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학업지원은 많은 학부모에게 당연한 것으로 간주됨. 4분의 3에 해당하는 학부모는 학교의 과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교육 전문가는 이러한 개인적인 지원을 비판적으로 봄. ‘로버트 보쉬 재단의 교육 부문 팀장인 다그마 볼프(Dagmar Wolf)어린이의 교육 성취는 학부모의 정기적인 지원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교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대응해야하며, 학생이 학교 교육의 시작 단계에서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과 활동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함.

 

눈에 띄는 점은 종일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학부모도 반일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긴 시간을 학생의 성취를 위해 투자한다는 점임. 볼프 팀장은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학부모의 지원 없이도 성공적일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