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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 경찰과 사회복지서비스에서 맡아

원문제목
Finnish schools to refer extreme bullying cases to police, social services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학교폭력, 지역사회연계
발행일
2019.09.25

Yle(2019.08.30.)

 

핀란드 까렐리아 남부(South Karelia) 지역의 새로운 학교폭력 정책을 시행함. 학교폭력이 범죄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이나 사회 복지사가 직접 처리하게 됨. 이로써 학교폭력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함.

 

라뻬란따(Lappeenranta) 지역의 보이살미(Voisalmi) 학교 교장인 유르끼 아우로넨(Jyrki Auronen)학교 따돌림이 범죄의 특성을 가진 경우에도 학교는 내부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고 말함. 까렐리아 남부의 학교 대표는 극심한 괴롭힘이 학교 외부에서만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학교폭력 정책을 추진하였따고 말함. 핀란드 남동부 경찰국의 요니 무깔라(Joni Mukala) 형사는 학교는 이제 학교폭력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받았다. 학교는 학교폭력 상황을 평가하고, 범죄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다라고 말함.

 

새로운 학교폭력 정책은 남부 까렐리아 지역에서 학교, 경찰, 사회·지역 보건 담당자의 참여로 광범위하게 구현됨. 법의 심각한 위반은 더 이상 괴롭힘이라는 용어로 간주되지 않음. 아우로넨 교장은 학교폭력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폭력을 축소시키며, ‘학교폭력은 단순히 일련의 불법 행위일 뿐이라고 강조함.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는 폭행, 위협, 도난, 명예 훼손, 개인 정보 보호 위반이 포함됨. 아우로넨 교장은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폭행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괴롭힘의 사례라고 말함.

 

당국은 학교가 학생에 관한 범죄 보고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함. ‘남부 까렐리아 사회·건강관리협회(Etela-Karjalan sosiaali-ja terveydenhuollon kuntayhtyma, Eksote)’의 어린이·청소년 법률 고문인 사리 수이까넨(Sari Suikkanen)은 더 많은 괴롭힘 피해자가 앞으로 나올 것이라고 함. 수이까넨 고문은 학교폭력 문제가 수면 위로 나와 해결되기 시작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라고 말하며, 이미 여러 학교에서 범죄 혐의를 신고 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했다고 밝힘.

 

교원노동조합(Opetusalan Ammattijarjesto, 이하 OAJ)’은 이와 같은 정책은 올바른 움직임이나, 핀란드에서 널리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 함. OAJ의 교육 관리자인 니나 라흐띠넨(Nina Lahtinen)은 까렐리아 남부의 학교폭력 정책이 광범위하게 채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것은 극단적인 괴롭힘 사건과 관련한 훌륭한 모델이라고 덧붙임.

 

아우로넨 교장은 모든 학생 징계가 경찰에게 전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은 학교에서의 다툼을 포함하며, 이것은 일상적인 것이다. 학교는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그것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함. 또한, 학교와 다른 기관 사이의 책임 분담은 여전히 명확해야한다고 강조함.

 

새로운 학교폭력 정책에 대한 정보는 학생에게 안내되었으며, 전국 학교의 문자 서비스(Wilma)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송됨. 또한, 학부모-교사 미팅에서도 다루어졌으며 교사는 학교폭력 사건을 다룰 때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도록 훈련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