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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 미국 최초로 기후 변화 교육을 공식 교육과정에 도입

원문제목
New Jersey is the first state to add climate change to its K-12 education standards
자료출처
CNN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키워드
기후 변화, 환경 위기
발행일
2020.06.24

CNN(2020.06.04.)

 

앞으로 뉴저지(New Jersey) 주 학생들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교육과정에서 기후 변화(climate change)와 그로 인한 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게 됨. 이는 최근 뉴저지 주 교육부가 채택한 새로운 교육과정 지침의 주요 변경 내용임. 이로 인해 뉴저지 주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기후 변화 교육을 유초중등 공교육(K-12) 교육과정에 공식 도입한 주가 되었음. 뉴저지 주 내 유초중등 학생 수는 약 140만 명가량임.

 

이러한 변화는 뉴저지 주의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와 그의 부인인 타미 머피(Tammy Murphy) 여사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 머피 주지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관련 정책을 입안 중임. 대표적으로 2050년까지 뉴저지 주 내에서 100%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밝힌 바 있음. 머피 여사는 그간 주 전역의 교육자 약 130만 명과 만나며 기후 변화 교육을 공교육과정에 공식 도입하는 것을 지지해왔음. 머피 여사는 앞으로의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기후 변화를 강력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므로, 그들이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위기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함.

 

기후 변화 내용을 포함한 뉴저지 주의 새로운 교육과정은 2021/2022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임. 특히 21세기 삶과 직업, 보건체육 교육, 과학, 사회 과학, 기술, 시각공연 예술, 세계 언어와 같은 7개 과목에 적용될 예정임. 수학과 언어 교육과정에는 기후 변화에 대한 내용이 직접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부록의 한 내용으로 추가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