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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초학교 고학년 등교 수업 개시
Jyllands-posten(2020.05.18.)
▶ 사회 봉쇄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2개월간의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5월 18일부터 기초학교(grundskole) 고학년인 6∼10학년의 등교 수업이 시작되었음. 등교 수업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등교 시간과 수업 시간이 조정되었음.
▶ ‘덴마크 학생협회(Danske Skoleelever)’ 회장인 테아 에네볼트센(Thea Enevoldsen)은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온 것을 매우 기뻐한다. 많은 학생은 온라인 수업의 경험으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학습적으로나 복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라고 말함.
▶ 0∼5학년은 4월 4일 부활절 직후 등교를 시작하였으며, 6∼10학년은 이보다 한 달 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등교를 시작함. 대부분의 학생은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을 호소하였다고 함.
▶ 에네볼트센 회장은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마다 수업 시간이 다르게 운영되는 것에 관해 우려를 표명함. 코펜하겐 지방자치단체(Københavns Kommune)는 적어도 일주일에 5시간 이상의 등교 수업을 보장한다고 발표한 데 반해, 다른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는 일주일에 20∼25시간의 수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함. 이에 대해 에네볼트센 회장은 전국적으로 균등한 수업 시간을 희망한다고 말함.
▶ ‘학교장협회(Skoleledernes formand)’ 클라우스 요르트달(Claus Hjortdal) 회장은 등교·수업 개시와 관련하여 당국이 학교장 개개인에게 많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학교장들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표명함. 다만, 대면 수업이 시작되기 전날인 5월 17일 저녁까지도 학교장과 지방 정부는 얼마나 많은 학교가 월요일에 문을 열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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