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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 대응으로 긴급교육 재개 준비

자료출처
Skoleliv.dk [원문보기]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코로나19 지침서, 긴급교육, 원격 교육,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행일
2020.09.16

Skoleliv.dk(2020.08.20.)

 

오르후스(Aarhus)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지침서를 모든 학교에 송부하였는데, 해당 지침서에 따르면 학교는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긴급행정명령에 의거하여 긴급 원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 , 단위 학교의 긴급교육은 4주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긴급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최종 의사 결정권은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청소년부장에게 있음.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는 긴급교육 재개 시 선택 과목 교육을 연기하고, 대신 주요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등 학교가 일상생활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있음.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의 이번 조치는 필요시 긴급교육의 재개를 요청한 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임. 오르후스 교사협회는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 야콥 분드스고 단체장과 아동·청소년부의 토마스 메돔 자문관에게 긴급교육 재개를 독려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음. 이번 조치로 인해 각 학교는 상황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긴급교육을 재개할 수 있게 됨.

 

한편 메돔 자문관은 처음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하였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코로나19 지침서를 송부하였다고 함.

 

참고로, 오르후스 지방자치단체는 최근의 감염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이며, 덴마크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음. 지방자치단체는 홈페이지에서 학교 긴급교육 가능성에 대한 조치 등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상세히 게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