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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리 아이가 필요에 비해 너무 적게 자고 있나?

자료출처
빌둥스클릭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권장 수면, 학교생활, 학생 부상, 집중력 장애, 학생 복지
발행일
2019.01.30

빌둥스클릭(2019.01.14.)

 

프랑크푸르트 UAS(생활과학대학,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의 인구통계학적 변화 연구센터에서(Forschungszentrums Demografischer Wandel, 이하 FZDW)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면 부족 현상이 부상 위험과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 수면 시간이 8시간 미만인 어린이는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기 쉬우며, 학교에서 부상 입을 확률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옴.

 

연구원이 학생의 수면 시간을 계산한 결과, 11(5학년) 학생 기준 2016년에는 평균 수면 시간이 9시간 45분이었지만, 현재는 8시간 15분임. 3년 동안 평균 1시간 30분 감소했음. 2016년에는 5학년 학생의 57%가 오후 9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오후 9시 이전에 잠을 자는 학생은 6%에 불과함.

 

적절한수면 시간은 어린이마다 다르지만, 국립 수면 연구소(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는 1114세 사이의 대부분 청소년은 최소한 8시간의 수면 시간을 추천하였음. 2016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8시간의 수면을 한다고 답하였지만, 3년 후 조사결과 8시간 수면을 취하는 학생은 70%로 감소함.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학생의 경우 3명 중 1(37.8%)이 일주일에 이틀 이상 집중력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함. 반면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학생의 경우 집중력 부족을 겪는 경우가 24%에 불과함. 또한 적은 수면은 학교에서 부상을 입을 확률이 증가함.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학생의 경우 1년 동안 학교에서 부상을 입은 경험이 19.2%였지만,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학생의 경우 24.6%로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줌.

 

FZDW의 이사 겸 교수인 안드레아스 클락(Andreas Klocke)은 수면 부족이 학생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명확하다고 말함. 클락은 학교 수업 시간을 늦게 시작하는 것이 학생의 수면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함.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학교 수업을 늦게 시작할 경우 학생이 실제로 더 오래 잠을 잔다는 것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