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부(2018.05.25.)

▶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쿠테나이 동쪽(East Kootenay) 지역에서는 록키 대학(College of the Rockies)의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유아 교육 전문가(Early childhood educators) 양성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함.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부 장관 멜라니 마크(Melanie Mark)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모든 가족들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충분한 자원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함. 더불어 록키 대학의 유아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대학생들에게 보람 있는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전함.

▶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는 13만 달러(약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기존 록키 대학에서 제공하던 유아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규모를 2배 확장하며, 프로그램 당 30명의 인원을 더 수용할 방침이라고 언급함.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년 과정으로 구성된 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추가로 1년을 더 수학한 후 대학 졸업 학위를 받을 수도 있음.

▶ 아동 및 가족개발부 장관 캐트린 콘로이(Katrine Conroy)는 유아 교육 전문가는 단연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유아 교육 시스템의 중추이며, 이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가족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많은 유아 교육 전문가들이 향후 주에서 제공하는 보육 서비스 공급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함. 2017년 기준 노동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7년까지 총 9,100명의 유아 교육자가 추가 고용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보편적 유아 보육 시스템 마련을 위해 배정된 2018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예산은 약 10억 달러(약 8,289억 원)로, 학부모가 필요할 때면 언제, 어디서든 저렴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또한, 브리티시컬럼비아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부는 향후 3개년에 걸쳐 740만 달러(약 61억 3,437만 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620여명의 유아 교육 전문가 배출에 힘쓸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