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ole-forældre(2020.10.30.)

▶ 덴마크 통계청(Danmarks Statistik)은 전국지방자치단체협회(Kommunernes Landsforening)와 사회내무부(Social- og Indenrigsministeriet)의 요청으로 전국의 공립기초학교(0∼9학년)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이 자료는 교육청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 해당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학부모 80%가 학교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10% 미만의 학부모만이 확실히 불만족하다고 응답함. 이에 대해 ‘학교 및 학부모(Skole og Forældres)’ 협회의 라스무스 에델베아(Rasmus Edelberg) 회장은 대부분의 학부모가 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면서, 교직원들은 이 결과에 대해 칭찬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함.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는 각 학교에 배포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라스무스 회장은 모든 학교의 교육위원회는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에 관한 의제를 채택하여 다루어야 한다고 말함.

▶ 한편, 해당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문제점 중의 하나는 학급 내 질서가 부족하고 어수선하다는 것이었음. 14%의 학부모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하는 교사들의 노력에 대해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 한 것으로 조사되었음됨. 학급의 무질서와 어수선함의 가장 큰 원인은 학급의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었으며, 학급 정원이 26명이 넘는 학급에서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응답하였음.

▶ 학부모들로부터 낮은 만족도를 받은 10개의 지방자치단체는 레쇠(Læsø), 핼스레스(Halsnæs), 오드스헤레드(Odsherred), 팩스(Faxe), 에게델(Egedal), 알버트스룬드(Albertslund), 보딩보어(Vordingborg), 글로스트럽(Glostrup), 어더와 헤아레우(Odder og Herlev)이었음. 에델베아 회장은 학부모들의 불만족은 학교 지도부와 관련된 것이므로 학교 지도부는 학부모들의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학부모가 왜 불만족 하는 지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