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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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주의 등교 현황

원문제목
Return to school: Bring your own sanitizer, Quebec student advises fellow kids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등교 재개, 체육 시간 제한, 도사관 이용 제한, 학생 이동 제한
발행일
2020.05.27

CTV News(2020.03.02.)

 

퀘벡(Quebec) 주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학생 세바스찬 바이스(Sebastian Weiss)C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학교 상황에 대하여 말함. 학교에서 제공하는 소독제는 냄새가 매우 이상해서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개인용 손 소독제를 가져와야 한다고 함. 체육 시간도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도 제한되기 때문에 재미나 흥미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함. 또한, 학생들은 계단이나 복도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서 이동하도록 제한되었다고 함.

 

퀘벡 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6,544명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는데, 캐나다에서 학교 운영을 재개하는 첫 번째 주이기 때문에 현재 모든 이목이 쏠림. 퀘벡 주 내에서는 확진 사례가 가장 많은 몬트리올(Montreal)은 개학이 525일로 한 주 늦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순차적 등교가 진행되고 있음. 초등학생의 경우 자발적 선택에 따르며, 중등학생의 경우 가을 학기 전까지는 온라인 학습으로 모두 대체함.

 

세바스찬 학생의 모친인 크리스티 핀들레이(Kristy Findlay)는 자녀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는 만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함.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매우 수동적인 역할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 정부가 제시하는 것처럼 자가 진단을 함으로써 공공 위생을 지키는 것을 보다 능동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현재 퀘벡 주는 학급 정원을 15명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함. 놀이터 등 야외 시설은 시간 제한과 함께 순번을 정해 최소 인원이 교대로 이용하도록 조정함. 또한, 책상은 물리적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수준으로 배치되며 체육과 도서관 이용은 완전히 중단됨. 학교에서는 점심 식사도 금지되고, 쉬는 시간 역시 학생 수를 제한하여 간격을 두고 진행될 방침임.

 

세바스찬 학생이 설명한 현재 상황에 따르면, 등교 첫날은 새로운 규칙을 숙지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짐. 이후에는 점심 식사를 위해 다시 집을 갔다 왔으며, 정해진 시간까지 오후 수업을 이어가는 일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