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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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주, 대면 수업 실시 한 달 경과

원문제목
One month into Quebec’s controversial reopening of schools
자료출처
Global News [원문보기]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초등학교 운영 재개, 대면 수업 재개, 사회적 거리 두기
발행일
2020.06.24

Global News(2020.06.14.)

 

퀘벡(Quebec) 주 정부가 지난 511일 몬트리올(Montreal)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초등학교 운영을 재개한 이후로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함. 퀘벡 주는 높은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에서 대면 수업을 재개한 몇 안 되는 주 중에 하나임. 대면 수업은 희망자에 한해 선택적으로 실시되었음.

 

호윅 초등학교(Howick Elementary School)’의 전체 학생 수는 170명이었으나, 5월부터 재개한 대면 수업에는 43명의 학생만이 등교하여 낮은 출석률을 기록함. 이에 대해 뉴 프론티어 교육청(New Frontiers School Board)’의 롭 버타즈(Rob Buttars) 교육청장은 오히려 낮은 출석률이 코로나19에 대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함.

 

호윅 초등학교의 멜라니 프리모(M?lanie Primeau) 교장은 대면 수업을 재개한 첫 날 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매우 분주하게 움직임. 프리모 교장은 도보에 노란색 분사용 페인트를 사용해 통학버스 대기 시 학생들이 서로 얼마나 떨어져 서 있어야 하는지를 표시하고, 복도와 계단에 화살표 표시를 해 이동 시 움직임을 통일함. 또한, 학생들이 서로 마주보게 되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해 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을 분리함. 그리고 학교 건물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하여 교실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정비함.

 

프리모 교장은 대면 수업 재실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를 잘 유지해 준 점이라고 언급함. 그러나 아직 모든 학교 시설 이용이 가능하지는 않은 상황임. 현재 학교 급식실은 사용 불가로, 학생들은 각자 책상에서 식사를 함. 또한, 도서관의 제한적인 사용을 도서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체육 시설 또한 정상 운영 시설에서 제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