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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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방학 단축 논쟁

자료출처
남서독일방송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학습 결손, 학습 보충, 여름 방학 단축
발행일
2020.06.24

남서독일방송(2020.04.17.)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rttemberg) 주에서는 202054일 이후로 제한적으로 단계적 수업 재개를 시작하였으며, 대상은 졸업을 앞둔 고학년임. 독일기독교민주연합(Christlich Demokratische Union Deutschlands, 이하 CDU) 소속이자 연방 하원의 의장인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auble) 의원은 아우스브루거 알게마이네(Augsburger Allgemeine)’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방학 단축을 제안하며, 코로나19 사태로로 인한 수업 결손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쇼이블레 의원은 많은 가정이 여름휴가 예산을 코로나19 사태로 소진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6주간 휴가를 계획하는 것은 무리라는 논거를 제시함.

 

하지만 CDU 소속이자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교육부 장관인 수잔네 아이젠만(Susanne Eisenmann)은 여름 방학 단축을 거부함. 아이젠만 장관은 남서독일방송(Sudwestrundfunk)’과의 인터뷰에서 방학 단축은 개인 일정에 불편을 초래하여 더 많은 문제를 불러올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제안은 학생과 교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수 주간 방학을 보낸 것과 같은 인상을 주는 발언이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지원 속에 재택 학습을 지속해왔다. 모두가 비상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며 방학 단축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함.

 

자유민주당(Freie Demokratische Partei, FDP) 소속이자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의회의 한스-울리히 륄케(Hans-Ulrich R?lke) 의원은 여름 방학을 변경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름 방학 이후 가을에 최대한 적절하고 가능한 방법으로 학기의 시작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6월 초 2주간의 성령강림절(Pfingsten) 방학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심화되지 않도록 논의하여 실시 여부를 조정해야 한다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