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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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주,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에 온라인 수업 준비가 핵심

원문제목
As Quebec's school year ends, better online planning key in case of second COVID-19 wave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대면 수업 재개, 버블, 학생 그룹 구성, 2차 대유행, 온라인 수업
발행일
2020.07.08

CBC News(2020.06.21.)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휴교 조치에 들어간 이후, 퀘벡(Quebec) 주는 실험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였는데, 봄 학기가 6월 말에 마무리되고 여름 방학에 들어가게 됨. 대면수업은 대체로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음. 참고로 퀘벡 주의 몬트리올(Montreal)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5월 중순경부터 자발적 등교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서 학교 운영을 정상 가동한 첫 번째 주임.

 

퀘벡 주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몬트리올 지역 외의 전체 학생 중 3분의 2가 출석한 것으로 집계됨. 대체적으로 학교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통학버스 대기 중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는 분석이 계속 보고되고 있음. 따라서 다음 학기에 대면 수업 시행으로 결정되는 경우 거의 모든 학교에서 물리적 거리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퀘벡 주의 장-프랑수아 로베르지(Jean-François Roberge) 장관은 가을학기 운영에 대해, 10학년 학생들까지는 6명으로 구성된 그룹, 일명 버블(Bubble)’ 단위로 생활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바 있음. 공중보건국은 버블체제 운영이 코로나19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함.

 

정상 등교 재개 이후 학생과 교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총 53건이었으며, 610일 기준 10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직원이 여전히 치료 중인 것으로 드러남. 그러나 로베르지 장관은 이들 모두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전염된 것이며, 학교 내 전염은 전혀 없었다고 발표함.

 

퀘벡 학부모 위원회 연합(Quebec Federation of Parents' Committees)’의 케빈 로이(Kevin Roy) 대표는 실제로 대면 수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고 평가함. 이처럼 학교가 문을 닫게 된 것은 처음이지만, 이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깨달았을 것이라고 덧붙임. 또한, 교육부가 학교 운영에 대해 부정확하게 안내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 비프랑스어권 학부모가 프랑스어 학교에 자녀를 보내게 됨으로써 언어 제한으로 더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