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stry of Education(2020.06.17.)

▶ ‘포스트(post) 국가 봉쇄 2단계(Phase 2)’로 전환됨에 따라 6월 29일부터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하게 됨. 고등교육기관(Institutes of Higher Learning)은 온라인 학습을 유지하면서, 대면 학습을 위해 아무 때나 캠퍼스에 돌아갈 수 있는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임.

▶ 6월 2일 등교 재개 이후 주간 순환(weekly rotation) 계획, 즉 학생을 그룹으로 편성하여 일부 학생은 등교, 나머지 학생들은 가정 학습 진행의 형태를 유지하였음. 그러나 2단계가 이행됨에 따라, 모든 학생은 6월 29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할 예정임. 교육부 산하 교육센터의 수업도 6월 29일부터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정상 수업이 진행될 예정임.

▶ 체육 활동은 배드민턴, 탁구, 배구, 세팍타크로 등 최소한의 신체 접촉을 수반하는 소규모 경기 등을 허용하되, 그룹 당 5명으로 인원 제한을 하며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함. 게임 형식과 규칙의 창의적인 변화를 필요로 할 수도 있음.

▶ 공동커리큘럼활동(Co-Curricular Activities, CCA)은 학교 활동 중 필수 요소로 판단되어 점차 재개하겠다는 입장임. 학교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CCA를 재가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활동 내용에는 무용, 컴퓨터 프로그래밍, 예술, 로봇공학 등이 포함될 예정임.

▶ 학교 내 안전 관리 대책에는 다음 사항이 계속 포함될 것임.

    - 검사: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체온 측정을 함. 몸에 이상이 있거나, 자택 내 격리 중인 가정 구성원이 있거나, 가정 구성원 중 발열, 기침 등 독감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 갈 수 없음.

    - 위생: 자주 접촉되는 표면은 지속적으로 청소하며, 구내 소독을 매일 실시함. 학생들은 학교생활 내내 수시로 손 씻기를 하고, 테이블과 공유 기구 사용 후 청소하는 연습을 계속하게 됨.

    - 집단 활동: 집단 활동은 감소 될 예정임.

    - 안전거리 설정: 교실은 소규모 그룹 토론이 가능한 고정 좌석이 지정될 예정임. 학생들은 가능한 한 간격 있는 좌석 배치로 계속 앉아 있어야 하며, 한 교실에서 5명까지 고정된 그룹이 허용될 예정임. 혼잡을 줄이기 위한 등·하교, 휴식 시간이 설정될 것임. 학생과 교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는 페이스실드를 대신 착용할 수 있음.

▶ 고등교육기관은 교내에서 직접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학생 수를 학급당 50명 이하로 설정하였으며, 대규모 강의는 계속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임. 대규모 오리엔테이션 활동은 불가능하지만, 안전한 관리 방안에 따라 브리핑, 캠퍼스 투어와 같은 소규모 활동은 진행될 수 있음.

▶ 2단계가 개시됨에 따라, 고등교육 이전(pre-tertiary)과 고등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교육기관들(private education institutes)은 각 학교와 대학의 안전 관리 계획 및 조치를 바탕으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음. 그러나 국가 안전 관리 지침을 따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