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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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과 후 돌봄, 코로나19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양립으로 고심

자료출처
아사히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감염 방지, 학동보육,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발행일
2020.07.22

아사히신문(2020.06.29.)

 

교토(京都)부 내의 학교가 재개하면서 학동보육(学童保育, 방과 후 돌봄)도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는 달리 학동보육 지도원은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면서 학생의 스트레스도 완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함.

 

예컨대 교토부 나가오카쿄(長岡京) 시의 나가오카제5초등학교(長岡第五小)’ 학동보육클럽인 스기노코A(すぎのこA)’에서는 숙제나 독서용 긴 책상을 테이프로 4구획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음. 주임 지도원인 오야마(呉山)간식은 낱개 포장인 것으로 바꿨다라고 하며, 3개의 손 세척용 수도꼭지 사용 시 학생이 밀집되지 않도록 2열로 줄을 서도록 하고 있다고 함. 또한, 손을 닦는 것도 종이 타월을 사용하며, 손을 대지 않고도 개폐가 되는 휴지통을 설치했다고 함.

 

교토 시 츄쿄(中京)구에 있는 스즈메제3아동관(朱雀第三児童館)’의 학동보육클럽은 문손잡이나 스위치, 공용 컴퓨터 등은 직원이 틈틈이 살균 티슈로 닦고 있으며, 간식이나 도시락을 먹을 때 수 명이 하나의 테이블을 둘러싸고 먹었지만, 지금은 작은 책상에 한 사람씩 앉아서 먹도록 하고 있다고 함. 해당 아동관의 관장은 일상적인 행동이 제약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도 있다고 하면서 힘든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줄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함. 

 

교토 시 북()구에 있는 민간 학동보육소의 소장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나 손 씻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른 친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라고 함. 오야마자키(大山崎) ()에 위치한 2오야마자키초등학교(第二大山崎小)’의 학동보육클럽인 뎃카이 클럽(でっかいクラブ)’은 시설이 학교 부지 내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휴교 중에는 교정에서 소풍을 즐기는 것처럼 그룹별로 점심을 먹기도 하고 비가 올 때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기도 함. 해당 학동보육클럽의 지도원인 타카기(髙木)학동보육클럽은 학교 이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에 노력을 하는 만큼 학생의 건강을 지키려고 한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