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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원격 수업을 고려한 새로운 학생 징계 법안 논의

원문제목
Louisiana considering law changes after BB gun suspension
자료출처
AP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무기 소지, 학교 정책 위반. 학생 징계 법안
발행일
2020.10.28

AP News(2020.10.20.)

 

최근 루이지애나(Louisiana) 주에서 한 4학년 학생이 자신의 방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도중 화면 너머로 교사에 의해 BB탄 총(BB gun)이 목격되어 정학(suspension)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음. 학생의 이름은 해리슨(Harrison)으로 9살이며, 당시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는 중이었음.

 

해리슨은 학교 건물 및 행사에서 무기 소지를 금지하는 학교 정책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6일간 정학 조치를 당함. 처음에는 퇴학(expulsion)을 권고 받았으나 추후 정학으로 변경되었음. 그러나 해리슨 학생의 학부모는 이에 억울한 조치라며 항의하였는데, 해리슨은 동생이 BB탄 총에 걸려 넘어지자 잠시 BB탄 총을 집어 들어 옮기는 과정에서 화상 카메라에 담겼을 뿐 다른 어떤 의도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하였음.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루이지애나 주 의원들은 온라인 학습 환경을 반영한 학생 징계 법안(student discipline law)을 새롭게 마련하고자 하고 있음. 해당 법안은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이의 없이 논의되고 있으며, 만약 통과된다면 해리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될 예정임.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새로운 법안은 징계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하면서, 주 공립학교가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의 학생들의 행동 규칙을 정확히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음.

 

그러나 루지애나 주 학교장 연합과 해리슨이 재학 중인 학교가 속한 제퍼슨 패리쉬(Jefferson Parish) 학군은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음. 제퍼슨 패리쉬 학군을 대표하여 제니퍼 안사르디(Jennifer Ansardi)는 해당 법안은 학교에 대한 법적 조치 및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만든다는 우려를 제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