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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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사들이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재정 부재

원문제목
‘Exhausted’ teachers warn they have no additional funding to handle Covid-19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키워드
코로나19, 학교 재정 지원, 학교 인력 채용, 학교 감사, 코로나19 만회 재정
발행일
2020.10.28

The Guardian(2020.10.04.)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teachers, 이하 NAHT)’의 루쓰 데이비스(Ruth Davies) 대표는 정부가 학교들에 추가 재정 지원을 하지 않은 채, 학교들이 코로나19 안전 대비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함. 데이비스 대표는 이미 부족한 학교 재정으로 안전 대비책을 시행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에 개인 보호 장비, 추가 소독, 교원 충원 등에 충당할 비용을 각 학교에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

 

데이비스 대표에 따르면 특히 학교 인력 채용 비용이 문제임. 특히 신뢰할 수 없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추적 체계로 인하여 교사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불필요하게 자가 격리를 실시할 수밖에 없으며, 학교장들은 매일 어느 정도의 교직원이 가용한지 알 수 없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데이비스 대표는 정부의 지침이 모호하고, 하루아침에 바뀌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하였음.

 

그리고 NAHT는 잉글랜드(England) 학교감사기관인 교육기준청(Ofsted)’에게 20211월부터 학교 감사를 재개하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음. 데이비스 대표는 이와 같은 감사 계획은 공평하지도, 유용하지도 않다고 말하며 교육기준청의 감사는 학교에 불필요한 부담을 추가한다고 지적하였음.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인은 평균적으로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발생하는 비용은 학교의 핵심 재정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하였음. 이와 더불어 10억 파운드(한화 약 14,752억 원)코로나19 만회 재정(Covid catch-up fund)’은 학생들이 놓친 수업을 보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융통적인 재정이라고 첨언하였음. 또한, 교육기준청은 원격 교육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충족되고 있는지를 포함한 학생들의 교육 복귀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기 시작하였는데, , 이러한 내용들은 학교평가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함. 아울러 교육기준청의 정기 감사 재개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기는 하지만 일단 1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