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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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생의 자택 온라인 학습을 허용해야

원문제목
Students should be allowed home now to learn online, says NUS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자택 학습 허용, 온라인 학습 허용, 온라인 강의 전환
발행일
2020.10.28

BBC(2020.10.02.)

 

영국 전역의 대학 중 절반가량이 코로나19 사태에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학생연맹(National Union of Students, 이하 NUS)’대학연맹(University and College Union, 이하 UCU)’은 기숙사에 갇혀서 지내는 학생들의 항의에 응답하여 학생들이 원할 경우 집으로 돌아가서 온라인으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였음. 참고로, 개빈 윌리엄슨(Gavin Williamson) 교육부 장관에 따르면 온라인 강의로 전면 전환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연휴 2주 전 정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함.

 

NUS의 라리사 케네디(Larissa Kennedy) 대표는 학생들이 직면한 지속되는 불확실성은 학생의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고 불필요하게 생명의 위험을 무릎 쓰게 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UCU의 조 그래디(Jo Grady) 대표는 정부 각료들이 대학들에게 가능하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라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대학 재정을 보장해야 하며, 코로나19 대처에 다시 실패하지 않도록 조속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하였음.

 

NUSUCU는 현재 대학에서 근무하고 학습하는 이들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해야 하며, 이번 학기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학생들이 가능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음. 그리고 학생들이 기숙사에 강제 격리되어서는 안 되며, 교직원들도 자택에서 보다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기숙사 퇴소로 인한 벌금 부과 없이 학생들이 원할 경우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요구하였음.

 

이에 영국의 대학 부총장 모임인 영국대학(Universities UK)’은 대학들이 안전, 건강과 사회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경우 사회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다고 함. 또한 학생이 자가 격리가 필요한 경우 대학은 코로나19 검사, 의료 서비스, 정신 건강 지원, 지속적인 온라인 학습, 안전한 사회적 상호작용, 음식 배달,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신체·정서적 안녕을 모두 보살피고 있다고 함.

 

한편, 스코틀랜드(Scotland) 정부는 대학생들이 자택에서 학업을 지속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대학교 숙소에 머무를 것을 기본적으로 조언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안심시킴. 또한, 신규 지침을 발표하여 상을 당하거나 집에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등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 학생이 단기간 집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