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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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공립기초학교 졸업시험에서 10%가 덴마크어와 수학 시험에서 낙제

원문제목
En af ud ti elever dumper i dansk og matematik
자료출처
Ritzau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 교원정책
키워드
덴마크어, 수학, 시험 낙방, 진학 문제, 교사 증원
발행일
2020.10.28

Ritzau(2020.09.25.)

 

공립기초학교(folkeskole, 09학년) 졸업시험에서 덴마크어와 수학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하면 고등학교 교육에 진학할 수 없는데, ‘덴마크 산업연합(Dansk Industri, 이하 DI)’의 분석에 의하면 거의 매년 졸업생의 10%에 해당하는 5,000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총 1,084개의 공립기초학교 중 242개 학교에서 10%이상의 학생이 덴마크어와 수학 시험을 낙제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해 DI의 메테 피요드(Mette Fjord) 부대표는 매년 5,000명의 학생이 시험에 낙제하여 남겨진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함.

 

DI의 분석에 의하면 졸업시험 낙제 학생의 수는 지역마다 차이를 보임. 랑으랜드(Langeland) 지역에서는 21%의 학생이 낙제를 한 반면, 훼어스홀름(Hørsholm) 지역에서는 2%만 낙제를 함.

 

아동교육위원회(Børne- og undervisningsudvalg, BUU)’의 토마스 귈델(Thomas Gyldal) 회장은 학생들이 졸업시험에 낙제한다는 것은 교육 시스템 내에서 학생들의 진로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라고 지적함.

 

이에 정부는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교사 증원을 위해 올해에는 27,500만 덴마크크로네(한화 약 4938,192만 원), 내년에는 4억 덴마크크로네(한화 약 7156,800만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함. 이에 대해 DI는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자금의 절반을 배정 할 것을 제안함.

 

오르후스 대학(Aarhus Universitet)’의 정치학과 교수이자 덴마크 암 예방단체인 트리그폰덴(Trygfonden)의 아동연구센터장인 시몬 칼마 아너슨(Simon Calmar Andersen)은 정부의 재정 지원은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하였음. 또한, PISA 결과에서 덴마크 15세 학생들의 경우 79개국 중 성적이 평균 이상을 기록하였다고 말하면서 덴마크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반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