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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기청정기 설치 시 교실의 에어로졸 90% 제거

원문제목
Studie zeigt: Luftreiniger beseitigen 90 Prozent der Aerosole in Schulklassen
자료출처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키워드
코로나19, 공기청정기, 에어로졸 제거, 헤파 필터, 비말감염, 감염 예방
발행일
2020.11.11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2020.10.06.)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Goethe-Universitat Frankfurt)’ 연구진은 헤파 등급 13단계(HEPA 13)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교실 공기의 에어로졸(aerosol)30분동안 90%정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음. 이를 토대로 공기 중의 에어로졸은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경로이기 때문에 연구진은 교실에서 적정한 공기청정기 설치를 권장하고 있음. 아울러 공기청정기의 작동으로 인한 소음은 학생과 교사에게 전반적으로 방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참고로 코로나19의 전염은 공기를 통해 주로 이루어짐. 보통 재채기와 기침을 하는 경우 분비물이 공기 중 2m까지 확산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예방법은 공기 중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에어로졸 입자를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임.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로부터 공기 중에 확산된 뒤 3시간 동안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증명되었는데, 이러한 비말은 빠르게 수분과 결합하여 수 분 이내에 전체 공간으로 퍼질 수 있음.

 

해당 연구진의 임상 대기 연구 실험 데이터는 일주일 동안 한 명의 교사와 27명의 학생이 있는 교실에 간단한 헤파 필터가 장착되었으며, 1시간 동안 760~1460공간의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상태에서 수집되었음. 연구진은 에어로졸 분포와 미세먼지의 양, 이산화탄소의 집약 정도, 교실의 소음 정도를 측정하였음.

 

연구 결과, 공기청정기를 작동한 30분 후 교실 공기 중 90%의 에어로졸이 흡입된 것으로 나타났음. 해당 연구를 진행한 요아킴 쿠어티우스(Joachim Curtius) 교수는 공기청정기는 밀폐된 공간의 에어로졸을 강하게 흡입하여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겨울의 수업에 대비하여 충분한 공기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실에 헤파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설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