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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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사태로 지방대학 지원자 증가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대학입시, 지방대학 지원
발행일
2020.11.11

산케이신문(2020.10.16.)

 

대형 입시학원 중 하나인 카와이쥬쿠가 지난 8월 약 36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모의시험에서 실시한 지망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방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증가한 한편, 간토 지방(関東地方, 수도권) 대학을 지망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수험생이 지망하는 지방 사립대학을 소재지별로 분석하면, 홋카이도62%, 도호쿠38%, 호쿠리쿠32%, 도카이68%, 주시코쿠42%, 규슈65%로 모든 지구에서 전년도보다 각각 2% 상승하였음. 한편 간토 지방 대학을 지망한 학생 비율은 지역별로 홋카이도는 30%, 도호쿠는 54%, 호쿠리쿠는 31%, 도카이는 20%, 주시코쿠는 18%, 규슈는 20%, 호쿠리쿠는는 각각 1% 감소하였고, 그 외 지구는 각각 2% 감소하였음.

 

카와이쥬쿠 교육정보부의 토미자와 부장은 수험생들의 지망 변화 요인에 대해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대되고 있어 학생도 학부모도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도권 대학에 갈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하며, “게다가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되어 자녀를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서 그 생활비를 부담하는 것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라고 추측함.

 

또한, 토미자와 부장에 의하면 올해 수험생들이 대입시험인 대학입시센터시험 폐지 후 20211월부터 최초 실시하려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토미자와 부장은 대학입학공통테스트는 수학 주관식 문제에서 회화문이 나오거나, 영어의 발음과 억양에 대한 문제가 사라지고 독해 문제의 분량이 증가하는 등 대학입시센터시험과 출제 경향이 다르다라고 하며, “이러한 변화를 경계하여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피하는 것 같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