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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대학의 예상치 못한 수익 발생에 교직원 해고 중단 요청

원문제목
Call for University of Sydney to stop job losses amid unexpected revenue
자료출처
The Age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 교육행·재정
키워드
코로나19, 시드니 대학, 등록금 수익, 교직원 해고
발행일
2020.11.11

The Age(2020.10.27.)

 

시드니 대학(University of Sydney)’의 수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발생할 예정인데, 국내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외국인 유학생 수의 감소가 우려했던 것보다 적었기 때문임. 결과적으로 손실액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980만 호주달러(한화 약 79억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이에 전국고등교육연맹(National Tertiary Education Union, 이하 NTEU)’은 대학의 수익이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대학 경영진들에게 자진 정리 해고(voluntary redundancy)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음.

 

1027시드니 대학의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부총장은 교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올해 목표 예산 달성에 예상보다 더욱 빨리 근접했다고 말함. 스펜스 부총장은 “2학기 동안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의 국내 등록이 모든 학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당초 예상보다 2.4% 더 높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함. 그리고 “2학기 유학생 수는 예상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다. 국제 등록금 수익은 당초 예상보다 3.6% 밖에 낮지 않았다라고 하며, “전체적으로 학생이 4.3% 감소하였으며 정규 학생(full-time student)2,480명이 감소하였다라고 함.

 

시드니 대학은 올해 초 2020년에 총 4,700만 호주달러(한화 약 381억 원)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대학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2,318만 호주달러(한화 약 188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함. NTEU시드니 대학지부 대표인 커트 이베슨(Kurt Iveson)은 작년 등록금 수입이 16,910만 호주달러(한화 약 1,371억 원)였는데, 올해 수입은 17,560만 호주달러(한화 약 1,424억 원)로 당초 전망했던 18,540만 호주달러(한화 약 1,503억 원)보다 980만 호주달러(한화 약 79억 원)가 부족하다고 말함.

 

이베슨 대표는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등록금 수입이 6,5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27억 원)가 증가했다라고 말함. 그리고 이것이 NTEU에서 자진 정리 해고를 완강히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은 교직원을 줄이고, 인력을 구조조정하여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일자리를 없애기 위한 위장용으로 악용되고 있다라고 지적함.

 

한편, 대학 대변인은 다른 수익 부분에서 약 3,1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51억 원)가 감소하였고, 대학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6,6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35억 원)를 투자해야 했기 때문에 2019년에 비해 5,1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13억 원)의 손실이 있다고 말함. 하지만 이베슨 대표는 물가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전년도와 수익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며, “중요한 것은 투자 예산 대비 수익이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