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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시, 학교에 이동식 공기청정기 설치
- 원문제목
- Berliner Schulen erhalten mobile Luftreinigungsger？te
- 자료출처
- 베를린 시 교육부 [원문보기]
- 대상분류
- 교육일반
- 주제분류
- 교육시설·환경
- 키워드
- 코로나19, 이동식 공기청정기, 에어로졸
- 발행일
- 2020.11.25
베를린 시 교육부(2020.11.03.)
▶ 베를린(Berlin) 시 의회는 잔드라 쉬레스(Sandra Scheeres) 교육의원이 발의한 베를린 소재 학교 내 이동식 공기청정기 설치를 의결하였음.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건축상의 이유로 교실의 환기가 어려운 학교에 대한 1,200대의 공기청정기의 설치이며, 이를 위한 예산 450만 유로(한화 약 60억 원)를 배정함. 공기청정기는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교실 공간의 에어로졸(aerosol)을 통한 교사, 학생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쉬레스 교육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베를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는 학교 근무자의 노고는 인정 받을 자격이 있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학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수많은 대책 중 하나다”라고 발언함.
▶ 한편 3개 학교에서는 이미 수 주간에 걸쳐 공기청정기 설치와 모니터링이 실시되었고, 해당 학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베를린 시의 국립병원 ‘샤리테(Charité)’에서도 공기청정기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음.
▶ 쉬레스 교육의원은 위생위원회(Hygienebeirat)를 소집하여 과학적인 권고에 기반을 둔 베를린 내 학교의 환기 관리 규정을 정하였음. 과학계, 의학, 학교 공동체(Schuloffentlichkeit)의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위생위원회는 학교의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한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개별 학교의 코로나19 전염 상황 등 여러 기준을 통해 대책 단계를 결정함.
▶ 그 밖에도 교실별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제공하였는데, 교사는 측정기를 활용하여 교실의 공기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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