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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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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입시: 고등교육기관은 어떻게 학생을 분류하는가?
- 원문제목
- Parcoursup: comment les etablissements classent les candidats?
- 자료출처
- Le Figaro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중등
- 주제분류
- 평가/입시
- 발행일
- 2021.02.10
Le Figaro (2021.01.19.)
▶ 그동안 대학입시와 관련해 입학지원 서류 심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최근 대학입시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입시 플랫폼(Pacoursup)에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었음. 매년 4월~5월 사이 각 고등교육기관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원자의 서류를 심사하고 신입생을 선발함.
▶ 일반적으로 대학 대부분의 전공은 정원이 여유가 있어 지원자를 특별히 순위를 매겨 선발하지 않았음. 스포츠 과학, 의학, 법학, 심리학 등과 같이 지원자가 정원보다 많은 학과는 ‘선발위원회’를 구성하였음.
- 스포츠 과학과는 지원자의 과학, 문학 과목의 성적, 스포츠 성과, 협회 또는 시민 활동 참여 등을 선발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짐.
- 파리 대학의 의학과는 고등학교 2, 3학년의 생활과학 및 지구과학, 수학, 물리-화학, 영어 점수, 바깔로레아 국어(지필, 면접) 점수, 바깔로레아 시험 점수(재수생의 경우)를 선발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보건 분야 준비반을 이수한 경우나 ‘성공의 끈’* 파트너십 학교 출신은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음. 학업동기서 역시 입학허가에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임.
* 성공의 끈(Les cordées de la réussite)제도는 농어촌 지역 및 사회경제적 소외지역의 학생의 고등교육 진학을 돕고, 중·고교와 대학 연계를 위해 마련된 제도임. 고등교육기관과 두 곳의 중학교, 두 곳의 고등학교를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중·고교생에게 고등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을 돕는 튜터링 프로그램도 운영됨(통신원 주)
(출처: Ministère de l'Enseignement Supérieur, de la Recherche, et de l'Innovation(2021.1.27.) Cordées de la réussite. https://www.enseignementsup-recherche.gouv.fr/cid155725/les-cordees-de-la-reussite-une-nouvelle-impulsion-pour-un-dispositif-qui-accompagne-les-eleves-dans-leur-parcours-du-scolaire-vers-l-enseignement-superieur.html(검색일: 2021.02.02.))
▶ 그랑제꼴 준비반은 알고리즘을 통한 방식이 아니라 모두 수작업으로 선발이 이루어짐. 교육기관장의 참석 하에 교사가 성적표와 장래계획서를 먼저 심사하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성적으로만 결과를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이러한 경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과목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학급의 다른 학생과의 상대평가를 실시함. 또한 학생의 발전 정도, 교사의 평가서도 중요한 지표가 됨. 출신 학교의 등급도 고려 대상이 됨. 이러한 절차를 거쳐 약 300명의 지원자 중 48명만이 선발됨. 명성이 높은 학교일수록 선발 인원은 적고 따라서 경쟁률은 높아짐. 평균적으로 5:1 혹은 6:1의 경쟁률을 보임.
▶ 한편 그랑제꼴 준비반과 달리 공학계열 고등교육기관은 출신 학교를 고려하지 않음. 고등학교 성적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고등학교 2, 3학년 성적을 1:2의 비율로 평가함. 학급 위원회의 평가서나 학업동기서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됨. 공학계열 고등교육기관의 합격자는 대략 바깔로레아 15.5점 수준으로 알려짐.
▶ 이 밖에도 여러 학교에서 기회 균형 선발을 위해 출신 학교, 성별 등을 고려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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