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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고교생 위한 ‘맞춤교육’ 실시하기로
중국청년보 (2021.02.05.)
▶ 상하이시(上海)는 최근 ‘새 시대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방식 개혁 추진에 관한 의견(關於本市新時代推進普通高中育人方式改革的實施意見)(이하 ‘의견’)‘을 발표하면서 고등학교 교육개혁의 ‘틀’을 제시함. 해당 의견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고등학생은 2021년 9월부터 모두 새 교육과정표준과 새 교재를 사용하게 됨.
▶ 자웨이(賈煒) 상하이(上海)시 교육위 부주임은 “교원, 학부모에 의해 24시간 일정이 짜인 고등학생의 현실을 타개하고, 멍하니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학생에게 마련해 주고 싶다.”라고 언급함. 또한 “고등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결국 교육개혁의 목적이라며, 장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스스로 부양할 수 있으며,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교육할 것이다.”이라고 말함.
▶ 한편 ‘의견’은 5육, 즉 지·덕·체·미·노의 다섯 가지 영역을 융합하여 학생에게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함.
- ‘지’는 국가 기초 과목인 ‘강기 계획(強基計劃, 기초 학과 학생 모집 개혁 시범 사업)’에 맞추어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정보기술 등 기초학문 학과의 발전 기지를 강화하는 것
- ‘덕’은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과목을 개설하고 사상정치 선택과목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
- ‘체’는 체육 소양 평가를 실시하여 적어도 2~3개의 체육 기능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
- ‘미’는 미술 소양 평가 방법을 탐구하여 1~2가지 예술 관련 취미와 특기를 갖도록 하는 것
- ‘노’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노동 교육 실시의견을 제정하고, 노동 소양을 학생 종합 소양평가에 포함하는 것
▶ 상하이시 교육위는 고등학생의 5육 발전을 위한 물리적 공간 확보 차원에서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등 10개 부처 합동 일반계 고등학교 건립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이하 ‘10개 부처’)’도 후속으로 발간할 예정임.
▶ 양전펑(楊振峰) 상하이 교육위 기초교육처장은 “교실 하나하나를 작은 개별화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상하이시 고교 교육 개혁은 더 이상 교육과정기준과 교재의 변경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혼자 멍 때릴 수 있는 공간, 두 학생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공간, 3명 이상 학생을 위한 소규모 토론 공간 등 여러 활동을 위한 물리적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함.
▶ ‘10개 부처’ 문건에서는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 주차장, 마이크로 랩(microlab)등을 포함한 개별화된 학습 공간도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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