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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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 교육 관련 자료는 학교교육에서 우선 활용하도록 제시

원문제목
敎育デ一タ、學校敎育優先で利活用 文科省が方向性示す
자료출처
교육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보화 , 교육행·재정
발행일
2021.02.24


 

교육신문 (2021.01.27.)

 

▶ 문부과학성(文科省)은 빅데이터나 ICT 전문가와 학교교육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는 교육 관련 자료(이하, ‘교육 자료’)의 활용에 관한 전문가회의(データの利活用する有識者会議)’에서 ICT를 활용하여 개인별로 최적화된 학습을 추진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자료의 활용 목적을 학교교육과 공교육의 질 향상으로 하고학습자 본인이나 교원이 교육자료를 1차적으로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정비를 추진한다는 방향성을 결정함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등의 안전안심을 원칙으로 하며처음부터 일시 추진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개선을 해 나가는 스몰 스타트*, 수시 개선(スモルスタ·逐次改善)’을 원칙으로 한다는 생각을 제시함.

    * 초기에는 작더라도 성공의 경험을 쌓아서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다는 의미

 

▶ 전문가 회의의 검토자료는 교육 자료의 활용에 관한 논점정리를 위한 검토자료(データの利活用論点整理けた検討資料)’로 학생의 학습 이력이나 생활건강정보의 취급부터 빅데이터에 의한 사회적 활용까지 지금까지 부상한 폭넓은 논점을 정리한 것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토대가 되고 있음.

 

▶ 검토자료에는 논의의 대상이 되는 교육 자료를 ·중등 교육단계의 학교교육에 있어서의 교육학습에 관한 자료로 정의하고 있으며이러한 자료의 주체는 학습자 본인인 학생교사의 지도학교와 지방자치단체라고 하고 있음아울러 학원 등 학교 이외의 교육 자료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음교육 자료를 활용하는 원칙은 ‘Pedagogy First, Technology Second(교육 우선기술은 그 다음)’로 하기로 함.

 

▶ 교육 자료의 활용에는 학습자나 교원이 개별로 최적화된 학습 등을 위해 직접 이용하는 현장 실천 목적(이용), 빅데이터 등으로서 사회 전체를 위해 이용하는 정책연구목적(이용)이 있다고 하고 있으며기반 정비를 추진하는 우선순위로 우선 1차 이용의 충실이 급선무이며우선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학습자나 교원에 의한 직접 이용을 우선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고 있음.

 

▶ 이러한 문부과학성의 방향성에 대해 디지털헐리우드대학대학원(デジタルハリウッド大大學院사토(佐藤교수는 교육 자료의 소유자는 학습자 본인이어야 한다(Learner First, Pedagogy Second, Technology Third).”라고 지적함즉 교육 자료의 활용은 학교교육보다 학습자 본인이 최우선되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함.

 

▶ 한편 도쿄대학대학원(東大大學院하시다(橋田교수는 데이터는 소유자가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차 이용에서는 학습자 본인뿐만 아니라 교원이나 학부모도 사용한다.”라고 하며 학습자 본인만이 아니라 교원이 교육 자료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할 필요성을 지적함.

 

▶ 국립교육정책연구소(國立育政策研究所총괄연구관인 시로우즈(白水)는 교육 자료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대해 이념적으로는 이해한다그러나 현 단계에서의 논점 정리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한 명 한 명이 언제 어디에서 배울지를 결정할 수 있는 사회라면 학습자 우선(Learner First)’이더라도 상관없지만지금은 학교 교육이 각 학생이 주체성을 가지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시대이다이러한 전환기에 있어서는 검토자료가 제시한 원칙이 좋다.”라고 반론함.

 

▶ 또한 사이타마(埼玉)현 토다(戸田)시의 토가사키(교육감(育長)은 검토자료가 논의의 대상인 교육 자료를 학교 교육에서의 교육학습에 관한 자료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교이외의 자료도 꼭 취급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며학습자에 대한 자료도 일상의 평가로 할 것인지입시에서 학습이력을 활용하는지검토 팀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함.

 

▶ 금융관련 자료 분석 전문가인 쿠스노키(재팬 디지털 디자인(ジャパンデジタルデザイン최고 기술 책임자는 교육 자료는 개인정보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자료 추출이나 취급은 스몰 스타트로 하고순차적으로 실증해 나가면서 자료를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개인정보 안전 확보를 위한 단계적인 추진을 요청함.

  

▶ 전문가회의의 좌장인 호리타(堀田교수(東北大大學院 토호쿠대학대학원)는 이 분야는 매우 광범위한 검토대상이 있어 가능한 부분부터 조금씩 하는 수밖에 없다우선 학교교육과 관련하여 취득하고자 하는 자료의 범위를 서둘러 검토해야 한다향후 빅데이터를 전제로 학교관련 자료 취급 방안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기반정비를 우선할 것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