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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차 봉쇄령 이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학생은 부유한 학생에 비해 7개월 뒤쳐져
- 원문제목
- Disadvantaged children now seven months' behind better-off peers due to first lockdown, study finds
- 자료출처
- The Telegraph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행·재정 , 교육정책일반
- 발행일
- 2021.02.24
The Telegraph (2021.01.29.)
▶ 교육기금재단(Education Endowment Foundation, 이하 ‘EEF’)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가을 학기에 만 6~7세 학생의 능력은 기대수준보다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남. 2020년 가을 학기와 2017 전체를 비교할 때 수학과 읽기 능력에서 평균적으로 약 2개월에 해당하는 학력저하가 발생하였음. 또한 해당 연구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학생과 비취약계층 학생 사이에 성취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결과를 보여주는데, 읽기와 수학에서 계층 간 7개월의 학습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 현재 상원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생이 놓친 학습시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계획을 개발하고 있음. 지난 2차 봉쇄령이 완화될 당시 정부는 학력이 뒤쳐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5,326억 6,000만 원) 규모의 ‘캐치업 프로그램(catch-up programme)’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음.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재정은 학교가 교내에서 한 해 동안 소집단을 대상으로 보충수업을 진행할 개인교사를 고용하는 데 사용하게 됨. 이외에도 여름학교, 코로나 보조금(Covid premium), 개인교습 프로그램에 대한 3억 파운드(한화 약 4,597억 9,800만 원) 추가 지원 등은 모두 뒤쳐진 학력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음.
▶ 그러나 지난가을 학기에 다수의 학생이 집에서 자가 격리된 바 있고, 이번 학기에도 다시금 휴교한 상황에서 캐치업 프로그램은 계획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음. 최근 총리의 발표에 따르면 잉글랜드 학교는 2월 중순 이후에도 등교 재개가 어려우며, 빠르면 3월 8일에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정상 등교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음. 피터 램플(Peter Lampl) EEF 의장은 학생은 등교 재개 시기까지 거의 일 년 간 교육 파행을 겪고 있으며, 장기간의 학습 손실은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게 평생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였음.
▶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등교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휴교가 특히 극빈층 학생의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논평하였음. 또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학생의 뒤쳐진 학력 만회와 원격교육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였음.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오크 전국아카데미(Oak National Academy)’를 통해 각 교과에 대한 재택학습용 비디오 강좌를 제공하는 데 484만 파운드(한화 약 74억 1,807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5,326억 6,000만 원)의 ‘코로나 캐치업 재정(Covid Catch-Up Fund)’과 교내 개인교습에 3억 파운드(한화 약 4,597억 9,80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고 첨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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