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 HOME
  • 해외교육동향
  • 해외교육동향
  • 국가별 교육동향

[일본] 오사카시 ‘신교육센터’ 설치

원문제목
大阪市、新教育センター6年度開設目指す
자료출처
産経新聞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3.09


新聞 (2021.02.17)


오사카(大阪)시는 학교현장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오사카교육대학(大阪教育大) 텐노지 캠퍼스(天王寺キャンパス) 내에 대학, 행정, 기업이 연계하는 거점 시설 신 오사카시 종합교육센터(大阪市総合教育センター 가칭)’을 설치하기로 하였음. 2024년도에 개관 예정으로 올해 예산안에 기본설계 등의 비용으로 3,500만 엔(한화 약 37,039만 원)을 계상하였음.

 

기존의 오사카시 교육센터는 교원 연수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연구에 대한 지도조언이 업무의 중심이었으나, 다음의 직면과제에 대해 교육기관, 기업, 행정 등이 한 곳에 모일 수 있으면 즉효성이 있는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교육센터와 대학원의 공동설치를 계획함.

 

[직면과제]

    - 다수 퇴직, 다수 채용의 영향으로 채용 후 10년 이내인 교원의 비율이 50%를 초과(중견 교원의 육성, 관리직의 육성이 시급, 교원 경력이 짧은 교원이 급증하여 지도력 향상 필요)

    - 전국 학력테스트(全国学力テスト)의 결과가 저조

    - 부등교(不登校) 학생 증가, 외국 국적의 학생 급증, 특별지원학급(特別支援学級) 재적 학생의 급증, 다양한 교육과제에 대한 대응

 

오사카 교육대학은 20244월에 대학원 박사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위원회,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연구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건설을 예정하고 있다고 함.

 

이에 오사카시는 현 교육센터의 지리적 제약과 시설상황 등을 검토하고, 교육과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인재 육성과 민간기업과의 연계, 대학시설의 공유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교육센터와 대학원의 공동설치에 대해 지난해 1월에 오사카 시장과 오사카교육대학의 총장이 신 오사카시 종합교육센터 및 연합교직대학원 합축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협정서(大阪市総合教育センター仮称及連合教職大学院合築施設けた基本協定書)’를 체결하였음.

 

[개념]

    - 개설하는 센터에는 산학관이 연계하는 씽크탱크 기능을 두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교육과제 해결

    -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내용의 연구, 발신 거점

    -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과제와 대학의 지견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

    - 지속적으로 배우는 교원을 육성하는 실천적인 연수의 기획과 개발

    - 다양한 과제가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기능]

    - 인재육성기능: 법정교과 연수, 대학과의 협동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 씽크탱크 기능: AI빅데이터의 분석 활용, 학력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등

    - 연계교류도전 기능: 오사카의 독자적인 교육과제의 분석과 연구, 기업 연계, 지역 연계 등

 

신 오사카시 종합교육센터10층 건물로 지어지는데 시 교육위원회는 6-10층을 사용하며, 교원, 대학원생, 대학교원이 함께 모여서 연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교원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서포트존(サポートゾーン)’도 설치한다고 함.

   

1~5층은 교원의 배움의 장이 되고 있는 연합교직대학원(連合教職大学院)으로, 오사카교육대학과 협정을 체결한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임. 교원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교재 개발 등을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