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J (2021.02.17.)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배경의 중요성과 기술(skills) 습득과 학습성과의 지역적 격차가 두드러지고 있음. 이에 이러한 격차 추이를 멈추게 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소개됨.

▶ 헬싱키 대학의 벤라 벌넬리우스(Venla Bernelius) 교수는 유씨 사라모(Jussi Saramo)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평등, 지역 및 사회격차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음. 이 연구에서 21세기에 지식과 학습 습득을 위한 배경요인(background factor)으로 사회경제적 배경의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따로 마련하여 동등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함. 교원노조의 파이비 리히까이넨 (Päivi Lyhykäinen)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유아교육과 초중교육단계에서 특별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예산 마련이 교원노조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언급하였음.

▶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1. 교원 돌보기

   해당 연구에 따르면 빈곤율이 높고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교육불평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교원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따라서 아동 지원 및 학업 준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음. 또한 리히까이넨 연구원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 교사의 복지에 대한 배려가 특히 강조되어야 한다면서 “이점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교사의 업무는 가중됩니다. 학교와 지자체는 이 연구의 결과를 이해하고 교사 처우에 보다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였음.

▶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2.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포용하는 역량강화

   해당 연구는 학습 지원 및 특수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였음. 특히 교원연수는 교사에게 보다 특별한 교수기술, 언어인식기술 등을 제공하여 교사가 일선에서 다양한 언어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을 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였음. 교육적 평등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로부터의 배제를 줄이는 방법은 현재보다 더 필요성이 증가된 언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임. 또한 이민자 배경을 가진 교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 교원노조는 오랫동안 교원노조에서 제안한 사안이 이번 연구를 통해 해결책이 제시되고 강조된 것에 반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