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Education Supplement (2021.2.24.)

▶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잉글랜드(England)의 교육 뒤쳐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범위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만 16~19세 개인교습재정(16-19 Tuition Fund)’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1년 더 연장하여 1억 200만 파운드(한화 약 1,601억 5,224만 원)를 추가로 지원할 것을 발표하였음. ‘만 16~19세 개인교습재정’은 정부가 지난 1월에 ‘캐치업 개인교습(catch-up tutoring)’에 3억 파운드(한화 약 4,710억 3,600만 원)를 지원할 것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은 여기에 속함.

▶ ‘만 16~19세 개인교습재정’은 수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영어, 수학, 그리고 기타 학문 및 직업 관련 과목을 대상으로 만 16~19세 학생에게 소집단 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임. 만 16세까지 중등학력시험(GCSE)의 영어나 수학에서 5등급 이상을 획득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만 16~19세 교육과정을 이수 중이어야 함. 영어나 수학에서 4등급(최대 9등급에서 최저 1등급 중 통과 등급에 해당) 이상을 획득하지 못한 학생 우선 지원이 학교에 권고되고 있음.

▶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재정 지원에는 공립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지급되는 3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5,024억 3,840만 원)의 회복 보조금(recovery premium)과 전국개인교습프로그램(National Tutoring Programme)에 대한 추가 지원금 8300만 파운드(한화 약 1,303억 1,996만 원)가 있음.

▶ 개빈 윌리엄슨(Gavin Williamson)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지원 패키지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아동과 청소년을 핵심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놓친 학습을 따라잡도록 하려면 정부의 장기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였음. 또한 “교육회복위원장인 케반 콜린스 경(Sir Kevan Collins)이 앞으로 몇 달 간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면서 정부의 장기 계획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첨언하였음. 한편, 케반 콜린스 경은 “전국개인교습프로그램이 이미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며,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학생이 놓친 학습을 회복함에 있어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