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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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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교 재개에 따른 교육부 지침의 주요 변화
- 원문제목
- Back to school: The 6 key changes in DfE guidance
- 자료출처
-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정책일반
- 발행일
- 2021.03.09
Times Education Supplement (2021.02.22.)
▶ 3월 8일부터 모든 학교의 등교 재개 예정에 따라 교육부는 새로운 학교 지침을 발표하였음. 이 지침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며, 상당부분은 작년의 지침과 같음. 그러나 ’타임스 에듀케이션 서플먼트(Times Education Supplement, Tes)’가 판단하기로는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의 큰 변화가 있음.
▶ 첫째, 중등학교의 학생과 교원은 교실 안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교육활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함. 유일하게 체육 수업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서 열외되며, 장애나 질병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의사소통을 위해 입 모양이나 표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등에 한하여 마스크 착용이 면제됨. 단, 마스크 대용으로 투명 얼굴 가리개 등은 사용할 수 없음. 한편, 초등학교에서는 성인 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교원과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있음.
▶ 둘째,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출석이 의무이며, 코로나19에 극도로 취약한 것으로 분류되는 학생은 의무 출석에서 면제됨. 가족에 대한 전파 가능성 때문에 등교를 꺼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을 수 있지만, 이는 등교하지 않는 적법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음.
▶ 셋째, 학교는 출석이 불가능한 학생에게 원격교육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학생은 결석으로 인해 처벌받지 않음. 의학적으로 코로나19에 극도로 취약한 것으로 분류되는 교원은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학교는 이들에게 급여를 계속 지급할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등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을 권고함.
▶ 넷째, 이번 신규 지침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 전개에 있어 기존에 유지하던 포괄적인 요점 두 가지를 재확인시켜주고 있음. 하나는 “교육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모든 학생은 성장 발달 및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갖추게 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임. 또 하나는 “교육과정은 폭넓고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 모든 학생이 향후 진학과 취업을 위한 선택권을 계속 가지면서 폭넓은 과목을 지속해서 배울 수 있다.”임. 특히 초등 학교는 학생 간 격차를 파악하고 핵심 교과의 성취도 회복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가 있음. 그리고 초중등 전 단계에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할 것을 권고함. 한편, 음악, 무용, 연극, 스포츠의 경우 가능하면 야외에서 실시하되 불가능한 경우 학생 간 거리 유지, 세척과 소독, 자연적인 환기를 극대화하면서 실내 넓은 공간을 사용할 것이 권고됨.
▶ 다섯 째, 자녀를 학교에 보내도록 학부모를 독려할 것을 학교에 권고하면서도 학교 출석에 비해 홈스쿨링이 여러 측면에서 학생에게 더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시켜 주었음. 주지함. 다만, 자녀에게 홈스쿨링을 실시하는 학부모에게 우려가 제기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안전보호담당자(designated safeguarding lead, DSL)가 우려 사항에 대해 조사해야 함.
▶ 여섯 째, 이번 신규 지침에 의하면 올여름에 예정된 시험은 실시되지 않으며, 학생은 교사가 평가한 등급 결과를 받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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