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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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선발보다는 기회 평등 추구해야

원문제목
Bildungsgerechtigkeit statt strikter Leistungsselektion
자료출처
Bildungsklick.d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4.28


Bildungsklick.de (2021.03.22.)


에서(Esser)와 조이링(Seuring) 사회학자는 중등학교 진학 시 학업성취도에 따른 선발이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고, 인지적으로 동질적 그룹을 형성하여 더 나은 학업성취로 이어지는 면이 있다고 주장하였음. 한편, 교실에서 사회경제적 배경의 관점에서 이질적 학생 구성은 독일의 초등학교, 통합중등학교에서 볼 수 있듯 학생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베를린 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통합중등학교인 게마인샤프트 슐레(Gemeinschaftsschule)의 효과를 학술적으로 평가한 후 학교법 개정을 통해 통합교육이 가능한 방향으로 학교제도를 개혁한 바 있음. 해당 연구는 모든 학생 특히 사회적으로 불리한 가정의 학생까지 동일하게 성공적인 학습과 성취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증명하였음.

 

해당 연구는 1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통합적 학습이 실현 가능한 목표임을 학술적으로 증명하였음. , “이질적인 학습 집단으로 구성된 통합교육 상황에서 학생이 특정 역량을 습득함과 동시에 사회성의 발달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였다.”라고 밝혔음.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지역은 현재 학업 성취도에 따른 구분을 하는 학교 형태가 거의 사라졌음. 해당 주는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한 선발중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과목 제도는 학생이 배제되었다라고 느끼고, 이질적 집단에서의 동료학습 기회를 차단하기 때문에 특히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였음. 학업성취 기준으로 시행된 차별화 정책의 철폐는 통합학교의 이질적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또한 통합교육은 사회적 배경 및 개인적 특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을 위한 성공적인 학습과 잠재력의 계발을 보장함으로써 아동의 인권 보장에 기여하였음. 이와 같이 통합교육은 새로운 수업문화, 다양성에 대한 교육적 실천이라는 전문적 사고방식의 전제 조건이자 강화 방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