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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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사를 공격하거나 급우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학생에게 정학처분을 내릴 수 있어야

원문제목
Allow exclusions if pupils attack, say teacher leaders
자료출처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발행일
2021.04.28


Times Education Supplement (2021.04.09.)


매리 부스테드(Mary Bousted) 전국교육노동조합(National Education Union, NEU) 공동노조위원장은 교사를 공격했거나 학우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학생에게 학교가 반드시 정학처분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음. 그러면서도 부스테드 노조위원장은 정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주류 교육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임. 부스테드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NEU의 경영진이 정학처분을 줄이거나 궁극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는 구성원의 요구가 제기된 이후 나온 것임. 결국 NEU 연례학술대회에서 정학 종식 캠페인에 대한 표결은 가결되었음.

 

NEU의 정학 종식 캠페인에 대한 결정은 학교장 다수의 불만을 야기하였으며, 여기에는 톰 베넷(Tom Bennett) 교육부 행동자문대표도 포함되었음. 베넷 대표는 교원단체가 정학 금지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움직임은 학생과 교원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한편, NEU 연례학술대회에는 정학 처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특히 흑인 학생에 대한 정학 비율이 높다는 내용이 보고되었음. 이에 케빈 코트니(Kevin Courtney) NEU 공동노조위원장은 교육체계의 근본적인 개혁과 정학 건수의 대폭 감소를 바란다.”라고 말하였음.


이에 대해 부스테드 공동노조위원장은 성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교육에서 영원히 퇴출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그리고 학교가 학생에게 최선의 장소가 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안교육기관이 적절할 것이다라고 첨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