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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해 교육과정 재수강을 요구하는 대학생 증가
- 원문제목
- Rise in university students asking to repeat the year amid 'mental health pandemic'
- 자료출처
- The Telegraph [원문보기]
- 대상분류
- 고등
- 주제분류
- 기타
- 발행일
- 2021.04.28
The Telegraph (2021.04.08.)
▶ 스티브 웨스트(Steve West) 잉글랜드 서부대학교(University of the West of England) 부총장에 따르면 올해 1년 과정을 다시 배울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으며, 신입생 중 입학연기를 원하는 학생 또한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웨스트 부총장의 이러한 발언은 정부 차원에서 대학생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시기를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 인해 약 1백만 명의 대학생이 1년 교육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원하는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대학교 총장들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임.
▶ 또한, 웨스트 부총장은 수업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은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였음. 먼저 의대, 사범대, 사회복지 전공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수업 복귀가 허용되었고, 예술분야 전공생은 지난 3월 8일부터 수업 복귀가 개시되었으나 인문사회 분야 전공자는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집에 머무르라는 공지가 있었음. 이에 대해 웨스트 부총장은 동일한 등록금을 납부함에도 불구하고 교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이 발생함으로써 불평등과 불공정이라는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지적하였음.
▶ 영국의 고등교육 분야 싱크탱크 기관인 고등교육정책협회(Higher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닉 힐먼(Nick Hillman) 국장은 1년 과정 재이수로 인해 해당 기간의 학자금대출이 추가로 발생하고 그만큼 취업 시기가 미뤄지는 문제를 제기하였음. 힐먼 국장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대학교에서 공부나 각종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상황 등의 다양한 이유로 입학연기를 선택하고 있음.
▶ 이번 주 초에 대학교 총장들은 총리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학생의 수업 복귀 시기를 명확히 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음. 대학교 부총장들은 학생이 조만간 캠퍼스로 복귀할 수 없게 될 경우 학생의 정신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
▶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인은 모든 학생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는 시기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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