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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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년의 과반수가 직업 전망을 우려

원문제목
Corona-Krise: Mehrheit der Jugend fürchtet um ihre berufliche Zukunft
자료출처
베텔스만 재단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발행일
2021.05.12



베텔스만 재단 (2021.04.29.)


베텔스만 재단(Bertelsmann Stiftun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4~20세 독일 청년의 70%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업훈련(듀얼 아우스빌둥: 일과 학습을 융합한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 시장의 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다고 응답하였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정치권이 청년의 직업훈련을 위해 적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느끼는 것으로 응답하였음. 이와는 반대로 대학에서의 학업을 계획하는 경우 정치권의 대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음. 해당 설문조사는 베텔스만 재단이 아이콘키즈&유스(iconkids & youth)’에 의뢰하여 20212월과 3월 중 실시되었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청년의 직업훈련 전망에 대한 불안이 높아가고 있음. 예컨대 코로나19로 인해 직업훈련 전망이 악화되었다는 응답 비율이 2020년에 비해 10% 증가한 71%로 나타났음. 이러한 비율이 실업계 중등학교 졸업자 사이에서는 78%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음. 한편, 대학에 진학할 계획인 청년은 더 나은 전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이들 중 24%는 대학 입학의 기회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응답하였음. 요크 드래거(Jörg Dräger) 연구원은 두 집단이 서로 다른 미래 전망을 갖는 것은 수긍할 만하다. 대학입학자격을 가진 학생은 대학에서의 학업을 보장받는다. 이에 비해 실업계 중등학교 졸업자는 코로나19 위기에 혼자 내버려진 격이다. 이는 불공평하다.”라고 설명하였음.

 

응답자 중 53%가 자신들이 직업훈련 취업(구직)을 함에 있어 정치권이 적게또는 너무 적게일한다고 응답하였음. 이는 작년 8월의 응답에 비해서 3%가 증가한 수치임. 20%정치권이 많은 대책을 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음. 드래거 연구원은 우리는 위기 상황에 있어서 특히 모든 청년에 직업훈련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이는 기회 평등과 향후의 전문 직업인 획득에 관한 문제이다. 과거의 모든 위기 상황마다 직업훈련 전망이 타격을 받았다. 2008년에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직업훈련 기회의 보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였음.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음. 1420세 사이의 중등학생 중 41%는 어떤 상황에서도 직업훈련의 진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36%는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하였음. 이는 약 80%의 학생이 직업훈련을 진로의 선택지로 염두에 두고 있음을 의미함.


직업훈련 취업(구직)을 이미 마친 청년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5단계 리커트 척도 조사에서 평균적으로 80% 이상이 진로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데 비해 직업훈련 구직을 이미 마친 청년은 95%로 특히 높게 나타났음. 드래거 연구원은 과거와 같이 직업 교육의 잠재성은 높다. 우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취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