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Education Supplement (2021.04.20.)

▶ 정부는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07억 7,860만 원)을 투자하여 고용주와 학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기술격차(skill gaps)를 메꾸기 위한 ‘기술 가속장치 프로그램(Skills Accelerator programme)’을 발족하였음.

▶ 정부는 또한 견습생이 다양한 프로젝트와 다양한고용주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유연직종 도제교육(flexi-job apprenticeship)’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였음. 정부는 채용계약이 유동적이거나 단기로 진행되는 일부 분야는 견습생을 위한 자리를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규 계획이 이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향후 운영방법에 대한 의견청취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올 7월에는 700만 파운드(한화 약 108억 5,308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계획수립 및 시범적용에 참여할 업체의 입찰을 시작한 후 본격적으로 2022년 1월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대해 개빈 윌리엄슨(Gavin Williamson) 교육부 장관은 “유연직종 도제교육은 고용이 종종 유연하고 단기적인 창의적인 산업(creative industries)과 같은 분야에서 도제교육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opportunity)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chances)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또한, 리쉬 수낙(Rishi Sunak) 재무부 장관은 “신규 유연직종 도제교육 계획은 진로개발 및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한 희망, 기술, 경험을 제공하면서 잉글랜드(England) 전역에서 견습생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 그러나 도제교육, 채용지원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단체인 채용·학습제공자협회(Association of Employment and Learning Providers, AELP)의 제인 히키(Jane Hickie) 대표이사는 “AELP는 원칙적으로 유동적인 도제교육을 강력하게 지지해왔으며, 시간제한이 있는 프로젝트 유형의 근무를 할 때에는 의무 견습기간의 필수요소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라고 말하였음. 또한 히키 대표는 “현재로써는 이 개혁안에 해당하는 업계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확대 적용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라고 지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