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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에 제기되는 초등학교 입학생 평가 폐지 요구
- 원문제목
- Government urged to scrap plans to assess youngest primary kids
- 자료출처
-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주제분류
- 평가/입시
- 발행일
- 2021.05.12
Guardian (2021.04.16.)
▶ 정부는 올가을부터 초등학교(primary school) 과정의 시작인 유치원(Reception) 단계에 있는 만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치원졸업평가(reception baseline assessment, RBA)’를 실시하기로 하였음. 이 평가는 첫 학기 시작 후 2주 이내에 신입생의 학업능력을 진단하는 공식적인 평가이며, 당초 작년 9월에 도입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9월로 연기되었음.
▶ 그러나 이 평가의 도입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가 반발하고 있음. 영국의 설문조사 기관인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234명의 초등학교 부장급 이상의 교원(senior staff) 중에서 64%가 RBA의 금년도 도입에 반대하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리고 63%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의 학령 전 경험에 큰 격차가 발생하여 결국 제대로 된 RBA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였음. 한편 해당 설문조사에서 2,012명의 학부모 응답자 중 학기 초에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것이 다른 것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음.
▶ 유아동교육 전문가와 학교장 170명은 공동으로 서명한 서신을 통해 평가보다는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19로 인한 파행을 겪은 학교를 위해 학생에 초점을 맞춘 회복 계획을 도입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였음. 이 서신을 통해 단순히 학교실적을 평가하기 위한 정보 수집 목적으로 RBA를 도입할 여지는 없으며, 중요한 시기인 개학 초에 차질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였음.
▶ 한편, 교육부는 RBA는 학생의 교육경험에 미친 여파를 고려하고 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또한, RBA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학생의 성과를 추적하면서 더욱 공평한 학교책임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첨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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