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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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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교 방과후활동의 가시적, 비가시적 손실
- 원문제목
- Missing out - the visible and invisible loss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 자료출처
- People for Educatio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육정책일반
- 발행일
- 2021.05.12
People for Education (2021.04.18.)
▶ 온타리오(Ontario) 주 학교의 방과후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과 이에 대한 지원이 코로나19로 급감하면서 학생의 학습에 중요한 요소가 누락되고 있음. 특히 방과후활동은 저소득계층 학생에게 중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통로였던 바, 해당 계층의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음.
▶ ‘교육을 위한 사람들(People for Education)’이 실시한 ‘2020/21년도 온타리오 학교 조사(2020/21 Annual Ontario School Survey)’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다수의 학교가 동아리 모임이나 특별활동 등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지난 해 전체 학교의 90%가 방과후활동을 운영하던 것과 비교해 매우 급격한 변화일 뿐만 아니라 방과후활동 지원 모금이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운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임.
▶ 방과후활동의 감소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학생 모두에게 똑같이 발생했지만, ‘교육을 위한 사람들’이 실시한 연구는 고소득층 학생은 학교 밖 과외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반면, 저소득층 학생은 방과후활동 의존도가 높아 학습 기회 박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음.
▶ 또한, ‘교육을 위한 사람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스포츠, 연극과 공연 등의 방과후활동은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하였음. 해당 활동은 ‘새로운 시대의 기본(The New Basics)’이 되는 창의력이나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행복과 건강, 성공과 성취감을 향상시킨다는 분석임. 더 나아가 학생이 자신의 정체성과 흥미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며, 졸업과 취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그동안 ‘교육을 위한 사람들’이 추적한 바에 따르면 방과후활동 기금은 학교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음. 고소득층 지역의 학교는 충분한 기금으로 다양한 종류의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반면, 저소득층 지역의 학교는 프로그램의 종류 및 규모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2020-2021 학년도에도 이와 같은 격차는 해소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기술 비용을 충당하는 데 해당 기금이 사용되었음.
▶ 애니 키더(Annie Kidder) ‘교육을 위한 사람들’ 상임이사는 방과후활동 비운영에 따른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기회 부족은 코로나19 종식 후 학교가 대면 수업을 재개할 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하였음. 또한, 코로나19 사태 동안 학교가 직면한 문제로 방과후활동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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