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 HOME
  • 해외교육동향
  • 해외교육동향
  • 국가별 교육동향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규 교육의 선택 사항으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우려

원문제목
Educators, advocacy groups raise alarm about Ontario’s online learning plan
자료출처
Global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발행일
2021.05.26


Global News (2021.05.05.)


온타리오(Ontario) 주 교육 노조 및 관련 단체가 다음 학년도부터 온라인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 선택사항으로 제공하려는 정부 계획에 대해 학생과 근로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영구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음. 온타리오 주 초등교사연합(Elementary Teachers’ Federation of Ontario, ETFO)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단체는 온라인 수업의 정규 교육화는 대면 수업에 할당된 재정지원을 축소시키고 공교육 시스템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였음.

 

▶  하몬드(Sam Hammond) ETFO 회장은 더그 포드(Doug Ford) 정부가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한 안전한 학교 개방을 교육 분야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하는 현 시점에 온라인 학습을 정규 교육과정의 선택사항으로 제공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비판하였음. 현재 ETFO를 비롯한 다른 교육 노조에서도 학생 발달의 핵심은 대면 수업에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많은 교사가 압박을 받았던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하베이 비쇼프(Harvey Bischof) 온타리오 주 중등교사연합(Ontario Secondary School Teachers’ Federation) 회장은 교육 평등을 주장하는 정부가 학생에게 불평등한 상황을 야기하는 수업 모델인 온라인 수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의문을 제기하였음. 현재 온타리오 주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모든 학교가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리체 교육부 장관은 온라인 수업을 정규 교육의 선택사항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라고 언급하였음.


애니 키더(Annie Kidder) ‘교육을 위한 사람들(People for Education) 상임이사는 지금과 같은 혼돈의 시기에 교육 시스템의 영구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라고 언급하였음. 또한, 온라인 학습의 모든 의미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일부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 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움직임이 아니라고 비판하였음.

 

교육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온라인의 정규 교육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음. 그러나 교육부도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하면서, 세계적인 전염병의 결과로 불확실성에 계속적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학부모들은 돌아오는 9월 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선택할 자격이 있다고 언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