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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마다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그러나 지도자 부족해

원문제목
大学に広がるデータサイエンス教育、IT人材需要で学部新設 指導者不足が課題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06.09



산케이신문 (2021.05.23)


출생률 저하로 대학의 학생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AI 전략(AI)을 계기로 전국의 대학에서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다루는 과목이나 학부 신설이 잇따르고 있음.

 

‘AI 전략은 국내의 IT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약 50만 명의 대학생, 고등전문학교의 학생에게 상관함수나 데이터 분석방법 등의 초급 수준의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그 중 절반은 응용 수준에 도달하게 하며, 최종적으로 매년 2,000명의 IT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토대로 하고 있음.

 

이러한 ‘AI 전략을 계기로 대학마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2017년도에 시가대학(滋賀大)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학부를 신설하였고, 2018년도에는 요코하마 시립대학(浜市立大)이 신설했으며, 금년도에는 릿쇼대학(立正大)과 난잔대학(南山大), 내년도에는 킨키대학(近畿大)과 메이죠대학(名城大)이 각각 신설 예정임.

 

츠쿠바대학(筑波大)2019년도에 데이터 사이언스 과목을 신설하여 1학년 학생에게 수강 필수화하였으며, 올해 4월에 중앙대학도 모든 학부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의 입문에서 응용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신설하였음.

 

와세다대학(田大)도 올해부터 모든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인정제도를 신설하였음. 학습 달성도에 따라 4개급으로 나누어 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료 증명서를 발행하여 졸업 후 취업에서도 경력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데이터 사이언스 학부나 학과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도 높아졌는데, 대형 입시학원인 카와이쥬쿠(河合塾)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학입시에서 국공립대학 공학부 대부분의 학과에서 지원자가 10~20% 감소하였는데, 정보계 학과는 거꾸로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함. 해당 학원의 콘도(近藤) 교육연구개발본부고문은 지금 학생들은 취업까지 생각해서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정보관련 직업이 부각되고 있어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하였음.


그러나 데이터 사이언스를 가르칠 교수자가 부족하여 교수자 조기 육성이 과제가 되고 있는데, 인 왕() 요코하마 시립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학부장이자 교수는 배움의 장은 아직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교수자가 부족하다보니 많은 대학이 질 높은 교수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