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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회복은 취학전 단계에 초점을 맞춰야
- 원문제목
- Focus on preschools during Covid recovery, UK ministers urged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유아
- 주제분류
- 교육행·재정 , 교육정책일반
- 발행일
- 2021.06.09
The Guardian (2021.05.20.)
▶ 사회 이동성 향상과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자선단체인 서튼 트러스트(Sutton Trust)는 취학전 아동을 우선시하지 않을 경우 잉글랜드(England)의 학교는 앞으로 수년 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음. 또한 이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은 취학전 단계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아동의 미래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기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취학전 단계에 지원하는 재정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였음.
▶ 서튼 트러스의 위탁으로 영국의 국제 설문조사 기관인 유고브(YouGov)가 만 2~4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자녀에게 미친 영향’에 관한 실태를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코로나19가 자녀의 신체발달에, 20%는 자녀의 언어발달에, 52%는 자녀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친구와 놀지 못하는 것이 자녀에게 역효과를 미쳤다고 답한 경우도 69%에 달하는 것을 보여주었음.
▶ 이에 정부가 교육회복 및 포스트 코로나19 재정 지원을 위한 장기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정부는 이미 단기 캐치업(catch-up)에 17억 파운드(한화 약 2조 6,872억 5,800만 원)를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음. 캐치업 프로그램에는 교육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학생에게 일대일 그리고 소집단 수업을 제공하는 3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5,532억 5,900만 원) 규모의 국가개인교습프로그램(national tutoring programme)이 포함되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135억 파운드(한화 약 21조 3,399억 9,000만 원)를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음. 서튼 트러스트의 피터 램플(Peter Lampl) 의장 또한 정부의 교육회복계획은 야심차고, 장기적이며,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음.
▶ 정책입안자 및 언론을 대상으로 경제 관련 연구결과를 제공하는 비정부연구기관인 국가세입연구소(Institute for Fiscal Studies)가 발표한 연구보고서 또한 정부가 2020-22년에 코로나19 대응을 목적으로 잉글랜드의 교육 분야에 지출한 재정 중 30%는 기존의 잔여 예산에서 온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인은 취학전 아동 언어발달에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84억 5,332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고 대응하였음. 또한 “아동의 발달에 취학전이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유치원을 휴원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취학전 단계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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