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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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시대의 학교 교육: 학생들, 과도한 숙제량에 대한 호소

원문제목
More homework while learning less: Students open up about pandemic schooling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과정
발행일
2021.06.09



CBC News (2021.05.22.)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중고등학교에 4학기제가 도입되었고, 일정 주기 동안 반복된 온·오프라인 수업과 과도한 숙제량에 대한 학생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음.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한나 코헨(Hannah Cohen) 11학년 학생은 숙제가 너무 많으며, 문자 그대로 먹고, 자고, 숙제하는 것으로 채워진 일상을 몇 달 동안 반복하고 있으며, 전혀 공부가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호소하였음.

 

코헨과 그녀의 친구들은 온라인 학습의 특성과 4학기제 도입에 따른 학기별 2과목 수강(1년 학습량을 1/4로 각각 분할함)때문에 학습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감소된 학습량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 코헨은 아무 것도 배우는 것이 없으며 단지 교과 내용을 외우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하며, 이미 첫 학기에 배운 것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코헨은 토론토 지역 교육청(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TDSB)2021-22학년도에도 4학기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에 대해 이를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하였음.

 

노바스코샤(Nova Scotia) 주 안티코니시(Antigonish) 지역의 모힙 학(Mohib Haque) 학생은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아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고 언급하였음. 또한,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실상은 하루 종일 수업에 매달려야 했다고 언급하였음.

 

토론토(Toronto) 지역에서 7, 8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매튜 모리스(Matthew Morris) 교사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은 서로 떨어져 지내며 교실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적 이득을 얻을 기회가 없다고 언급하였음. 또한, 학생들이 당장은 현 상황을 견디고 있지만, 향후 5, 6년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면 걱정이 된다고 전하였음.

 

에드먼튼(Edmonton) 지역의 10학년인 알렉산드리아 버튼(Alexandria Burton)은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교대로 진행하면서 매번 적응의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음. 또한 교사들도 중요한 내용을 가능한 많이 가르치기 위해 일부 교육과정 내용은 건너뛰거나 조정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해 알렉산드리아 버튼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어떻게 조정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q배운 것을 나는 모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각 교사와 대학이 아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