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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산현, 교내외 학업부담 모두 줄이기로
중국교육보 (2021.06.23.)
▶ 최근 저장성(浙江省) 창산현(常山縣) 교육국은 ‘창산현 초중고 숙제량 통제 업무방안(常山縣中小學校控制作業量工作方案)’을 발표하고, 일일 숙제 총량과 숙제 소요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하였음. 초등학교 1, 2학년에게는 쓰기숙제를 부여하지 않고, 그 외 초등학교 학년에게는 쓰기숙제를 하루 최대 1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중학교 학생들은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였음.
▶ 최근 몇 년 동안 창산현은 ‘부담완화업무법(減負工作法)’을 혁신하여 교내외 학업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음. 창산현 교육국 교육과장 천원쥔(陳文軍)은 “부담완화업무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숙제 감량과 숙면 증가이다.”라고 언급하고, “창산현은 전체 25개 초등학교에서 ‘수요일, 무숙제의 날’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고 밝혔음.
▶ 창산현에서 실시하고 있는 ‘4시 학교(四點鍾學校)’ 방과후 돌봄 서비스는 ‘30+30’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는 수업 시작 30분 전 숙제 지도, 30분 후 예체능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함. 현재 전체 초등학생의 방과후 참여율이 100%에 달하여 '숙제를 학교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목표를 실현하였음.
▶ 또 ‘겨울·여름방학 숙제 통일’ 제도를 통해 방학 때마다 분산되는 숙제를 통일시키고, 핵심적인 내용을 숙제로 부과하도록 하였음. 이 밖에도 창산현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등교시간을 30분 늦춰 초등학생의 수면과 아침 식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요구하였음.
▶ 창산현 교육국 쉬량잉(徐良英) 부국장은 “학교에서 숙제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반면 사교육 기관의 숙제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예방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음. 쉬량잉 부국장은 창산현 교육국이 ‘시범사업’을 주도해 성(省)의 디지털화 시범사업을 개혁하고, 12개 부처 간 시스템을 통합해 성·시·현 통합형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저장성 플랫폼에 기반해 사교육기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 창산현 홍용하이(洪永海) 교육국 서기는 “숙제 부담이 크고, 사교육도 많고, 체험은 적은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우리 교육 당국이 장기적으로 해야 할 중점 사업이다.”라며 “다음 단계에선 관리*를 더욱 강화해 교육의 근시안적이고 공리적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언급하였음.
* “5개 항목 관리(五项管理)”임. 교육부가 최근 강조하는 부분으로 숙제, 수면, 스마트폰, 도서, 체질을 포함하고 있음[作业、睡眠、手机、读物、体质管理(简称“五项管理”)](통신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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