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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화 다양성 활동, 교실에서의 선입견 타파?
- 원문제목
- Kulturelle Vielfalt: Wie lässt sich Vorurteilen in Schulklassen vorbeugen?
- 자료출처
- 마틴루터대학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수·학습방법
- 발행일
- 2021.07.14
마틴루터대학 (2021.06.15.)
▶ 마틴루터대학(Martin-Luther-Universität Halle-Wittenberg, MLU)과 포츠담 대학(Universität Potsdam)의 연구팀에 따르면 학교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오히려 선입견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해당 연구팀은 1,300여 명의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학습 경험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의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는 것이 부정적 선입견을 타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음.
▶ 2015년 이래로 유럽에 난민 유입이 증가하였음. 독일 통계청(Statistisches Bundesamt)에 따르면 오늘날 독일에는 난민 아동과 청소년이 약 30만 명 거주하고 있음. 마야 샤흐너(Maja Schachner) MLU 교수는 “이 시기 이후로 독일의 학교 수업에서 문화의 다양성이 학습 주제로 다뤄졌다. 수업에서의 문화적 다양성 교육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설명하였음.
▶ 난민 유입 초기에는 수업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장점을 부각하기 위한 활동을 의도적으로 구성하였음. 대표적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축제에 대해 알아보기, 대표 음식 소개하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음. 반면, 샤흐너 교수는 “이러한 활동은 피상적인 접근이라는 비판을 받는다.”라고 지적하였음.
▶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된 다양성 교육 활동의 빈도, 형태, 출신지에 따른 차별의 경험에 대해 응답하였음. 샤흐너 교수는 연구의 결과로 “교실에서의 다문화 활동이 실시된 경우에 오히려 출신지에 따른 차별을 경험하는 빈도가 증가했다. 단순한 문화 현상을 소개하는 것은 문화적 편견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문화를 역동적이고 개별적인 상황에서 다루는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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