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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여름방학 중 학생의 정신건강 지원 계획 추진

원문제목
Covid in Scotland: Summer schemes to boost young people's mental health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복지
발행일
2021.07.14


BBC (2021.06.10.)


스코틀랜드(Scotland) 자치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청소년 및 청년(16~25)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동안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에 2천만 파운드(한화 약 3147,420만 원)의 재정을 책정하였음. 이 중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364,750만 원)는 스코틀랜드 전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며, 나머지 500만 파운드는(한화 약 788,250만 원) 아동 및 청년을 위한 자선단체에 책정되었음.

 

이번에 발표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는 특히, 하계 스포츠 등 여름 활동 참여 경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이와는 대조적으로 잉글랜드(England) 정부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코로나19 회복 패키지(Covid recovery package) 재정으로 14억 파운드(한화 약 22,071억 원)를 책정하였고, 대부분은 학습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보충수업을 제공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이번 스코틀랜드 정부의 재정 지원 발표에 대해 셜리-앤 서머힐(Shirley-Anne Somerville) 교육부 장관은 봉쇄령으로 인한 정신건강이야 말로 청년에게 가장 큰 문제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코틀랜드의 청년은 복지, 교육, 사회적 연계 등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음. 서머힐 장관은 친구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청소년과 청년의 요구를 경청하고, 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하였음.

 

스코틀랜드의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정은 각 지자체가 청소년과 청년에게 친구, 동료, 지역사회와의 교류 및 야외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와 놀이를 하며 활동적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임. 지자체마다 해당 재정을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포츠, 과학, 미술/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도시의 야생동물과 녹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및 무상급식 제공 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