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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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이중등록 수업에서 지속적인 인종 간 격차 나타나

원문제목
Louisiana sees racial gaps in dual enrollment courses
자료출처
AP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 고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 교육복지
발행일
2021.07.14


AP News (2021.06.20.)


루이지애나(Louisiana) 주의 이중등록 수업(dual enrollment course) 등록에 있어서 인종 간 격차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음. 이중등록 제도는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대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임. 애덤 로(Adam Lowe) 교육전략그룹(Education Strategy Group) 컨설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내 흑인 학생의 비율은 증가하였지만 이중등록 수업에 등록한 흑인 학생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백인 학생은 42%가 이중등록 수업에 등록한 반면, 흑인 학생 중에서는 22%만이 이중등록 수업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해당 보고서에서는 고등교육 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모든 고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의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유색인종, 저소득층, 1세대 대학생, 특수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이 이중등록과 같은 제도를 더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조언하였음.

 

루이지애나 주는 그간 다른 주에 비해 대학 학위 이수자 수가 적었기 때문에 이중등록 제도를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고등학교 재학 중 이중등록 수업에 참여한 학생일수록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임. 이에 최근 루이지애나 주 초중등교육위원회(Board of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와 대학평의원회(Board of Regents) 간의 회의에서 이중등록 수업 현황에 관한 상기한 보고서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음. 참고로 초중등교육위원회는 주내 초중등 공립학교를 감독하고 있으며, 대학평의원회는 주내 고등교육기관의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음.


한편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2018-19학년 기준으로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의 32%가 최소 1개 이상의 이중등록 수업을 이수한 것으로 보고되었음. 그러나 교육구 간에도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를테면 루이지애나 주내 교육구 가운데 8개 교육구에서는 학생의 50% 이상이 이중등록 수업에 참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