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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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에서 일본어 지도 ‘특별 교육과정’ 편성할 수 있어야

원문제목
1. 高校での日本語指導で特別の教育課程 検討会議が報告書案
자료출처
교육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과정
발행일
2021.09.29


교육신문 (2021.09.07.)


▶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고등학교 일본어 지도에 관한 검토회의(高等学校における日本語指導する検討会議)’는 고등학교에서 외국 국적의 학생에게 일본어를 지도하기 위해 특별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보고서를 제시하였음. 특별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실시하는 일본어 지도는 필수교과나 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하였음.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외국 국적의 고등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초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별도의 교실에서 학생에게 일본어를 지도하는 특별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는 학교설정 교과나 과목, 또는 방과후 개별 지도로 대응하였음.

 

검토회의의 보고서에는 고등학교도 초중학교와 마찬가지로 특별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실시할 수 있게 되면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일본어 지도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수업시간 내에서 일본어 지도를 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학교설정 교과나 과목과 조합함으로써 학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하였음.

 

지도형태는 학생의 일본어 능력에 따라 일정 시간에 별도의 교실에서 실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지도 인력의 확보가 곤란한 경우에는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학생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인근 고등학교에서 지도를 받을 수도 있게 한다고 하였음. 또한 일본어 지도를 할 수 있는 교원의 배치와 지원의 필요성을 명기하였음.


검토회의의 위원으로부터는 일본어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은 국어 등 필수교과목을 특별 교육과정으로 대체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이 나왔으며, 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의 필수교과목의 취지와 목적을 고려할 때 특별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실시하는 일본어 지도는 필수교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견해를 제시하였음. 또한 각 고등학교에서 특별 교육과정지도를 받은 후에 필수교과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수준별 지도 등 지도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