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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아동 및 청소년의 웰빙 증진을 위한 ‘핀란드식 취미 모델’ 시범사업, 호평 속에 사업 확대

원문제목
Jo 400 000 lasta ja nuorta harrastaa ilmaiseksi – nämä lapset pääsevät keilaamaan koulupäivän jälkeen, ja vanhempien kuskausrumba vähenee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복지
발행일
2021.09.29


YLE (2021.09.07.)


▶ 2020년 가을, 117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시작된 핀란드식 취미 모델’(Harrastamisen Suomen malli) 시범사업은 현재 235개의 지방자치단체와 400,000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음. 지방정부(Aluehallintovirasto, 지방국가행정기관)는 지방자치단체(kunta)에게 특별 보조금 1,700만 유로(한화 약 235억 원)를 할당하여 올가을에는 다른 지역에도 확대 운영될 예정임.

 

핀란드식 취미 모델시범사업의 주요 목적은 모든 아동·청소년이 무료로 방과 후 취미활동을 즐기길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것임. 아동·청소년이 희망하는 취미활동을 반영하여 취미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취미활동에 대한 정보 및 등록 지침을 확인할 수 있음. 헨니 악쎌린(Henni Axelin) 교육문화부 국장은 핀란드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취미활동이 방과후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희망하는 취미활동에 초점을 맞춰 이들에게 취미가 진정으로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해당 사업의 취지를 밝혔음. 이어서 해당 시범사업의 목표는 아이슬란드에서 이미 시행 중인 모델을 참고하여 핀란드의 실정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여 이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영구적인 운영 방식으로 확립하는 것임.

 

올가을 끼우루베씨(Kiuruvesi)시의 종합학교 및 고등학교에서는 51개의 취미동아리가 개설될 예정인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사냥, 낚시, , 요리와 파쿠르(parkour) 등의 취미활동을 포함하였음. 끼우루베씨시에는 약 700명의 초등 및 중등학생이 재학하고 있는데, 시 소재 학교들은 시로부터 다음 학기의 취미 동아리에 대한 지원금으로 76,000유로(한화 약 1천만 원)를 할당받았음.

 

핀란드식 취미 모델시범사업에서는 202196일부터 12일까지 학교에서의 취미주간을 선정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예술, 문학, 과학 및 스포츠 분야의 취미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음. 각 학교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여 취미 주제를 선정하고, 1~2일 동안 해당 주제에 맞게 자율적으로 취미활동을 운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