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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인교육 부족, '평생교육' 무한한 가능성
북경청년보 (2021.12.08.)
▶ 국무원은 최근 ‘차세대 고령화 사업 강화에 관한 의견(關於加強新時代老齡工作的意見)’을 발표하였음. 의견에서는 국가 노인대학을 설립하고, 정부 부처, 기업, 대학이 설립한 노인대학의 사회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 의견은 ‘노인의 사회 참여 촉진’이라는 측면을 강조하였음. 구체적으로는 노인교육을 평생교육 체제에 통합하고 여건이 되는 대학에서 노인교육 관련 전공 및 과정을 개설하도록 독려할 것, 국립개방대학교에서 국립노인대학 설립을 준비하고 노인을 위한 교육 자원과 공공 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한 국가 플랫폼을 구축할 것, 정부가 설립한 노인대학의 운영을 민간에 개방할 것 등을 요구하였음.
▶ 의견이 개진한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첫째, 오늘날 노인교육이 다양화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회화, 사진, 연극, 피트니스 등 여가와 오락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었지만 현재는 금융 관리, 디지털 기술 및 컴퓨터 네트워크 등 지식과 기능 교육으로 교육 내용이 변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둘째,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고령자 중 대다수가 온라인 채팅 앱 사용법을 습득하였고, 이러한 변화가 온라인 노인교육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많은 기업에서 온라인 노인교육 분야에 참여하고 있고 노인교육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임.
▶ 셋째, 제7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중국 60세 이상 인구는 2억 6,40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는데, 그 중 65세 이상 인구는 1억 9,0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전국노인판공실통계에 따르면 전국 70,951개 노인대학(원격교육기관 제외)에 약 1,088만 2천 명(온라인 학습자 제외)의 노인 학습자만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남. 이는 고령자 인구가 많고 고령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데 비해 노인대학의 교육훈련 과정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
▶ 한편, 현재 일부 도시에서는 또 다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 예를 들어, 닝보 장베이구(寧波江北區)는 노인교육 공급 확대를 위해 ‘노인교육 발전에 관한 시행방안’을 발표하고, 구-동-마을의 3급 노인교육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였음. 또한 산시(山西) 노인대학은 정부 부처, 지역사회 및 고등교육기관과 함께 5개 캠퍼스와 1개 교육 장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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